◇ 小小독서

(25)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마리안느 머스그로브

아맹꼬 2019. 6. 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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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호주 가족상담협회 어린이 문학상
2007년 호주 국립 평화 어린이 문학상 최종 후보

호주 아이들 책은 어떤 내용인가 궁금해서 들인 책이다.
리뷰까지 쓸 정도니 (내)마음에 들었단 이야기.

줄리엣은 걱정이 많은데다가
모든 일은 자기 책임이라 생각하고
사소한 일까지 속으로 가져가는 아이다.
그러다보니 신경성 알레르기까지 생길 정도고 회피를 하기 위해 강박적인 취미를 즐긴다.

그러다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알게되고
걱정이란 것이 끌어안고만 있어서는 해결이 되지않는다는 것을 배워간다.


울 큰아이도 이런저런 걱정이 많은 아이다.
한동안은 엄마아빠 혹은 자신이 죽을까봐 매일 밤을 눈물바람으로 보내기도 했다.
지금도 사고날까봐, 무언갈 놓고 올까봐(정작 챙기지는 않으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실, 걱정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연령 상관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들이 책을 좀 더 즐길 수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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