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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죽음"일거다.
병이 나도 살아만 있으면..
....
누구의 죽음도 견딜 수 없다.
그 견딜 수 없는 죽음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선배 언니 남편의 별세
그 언니의 큰 아이는 우리 아이와 동갑. 둘째는 울 둘째보다 어리다.
생각만 해도 미치겠다.
언니의 소식은 근근이 듣고 있었고
둘째를 낳기 전에 우리집에도 함께 온 적이 있었고
몇번의 대화도 오고 갔던 사이인지라 더욱 힘들다.
언니는... 언니는...
얼마나 견딜 수 없을까.
아이들은 어리고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리라 생각했던 남편의 부재.
이겨내시길.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진다고...
내일 언니 앞에서 내가 더 무너져버릴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
그 어떤 죽음이라도 안타깝다.
목구멍이 타들어갈 듯.. 안타깝다.
.....
좋은 곳으로 가세요.
아이들과 언니를 보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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