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예전에는 개수대에서 메론도 자라고 그랬는데 말이지

아맹꼬 2015. 10. 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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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이 살 때는

메론 씨앗이 개수대에서 (깨끗하진 않지만) 물 먹고 싹을 틔워서 

꽃까지 핀 적이 있었더랬지.



2008년 증거샷.jpg


지금은 할머니가 개수대를 자주 청소해주는 덕에

(난 여전히 잘 안함)

그럴 일이 없다.


왠지 재미가 없다고나 할까. ㅋ


깨끗하게 사는건 맞는건데

재미가 없어.



다람쥐를 키우면 여기저기서 싹이 난다는데

하기사 풀어키울게 아니라서 의미없겠다.



뭔가를 키운다는 건

애들로 끝해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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