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행잉 보스톤고사리

아맹꼬 2018. 8. 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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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멧에서 디디시아 토분 2개를 8900원에 팔길래 장바구니에 담았었다.
뭔가 주렁주렁한 식물까지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한 것이 지름의 원인이랄까.
결국 사진 않았지만 왠지 허전하다.

그러다 주방에서 잘 살고있는 보스톤이가 눈에 띈다.
주방에 있기엔 너무 퍼지기도 하고
화분에 꼭 맞는 물받침대(치킨무통)도 있고하니 줄로 메달면 좋겠구나 싶다.

마트에서 물건 묶어왔던 줄을 세가닥으로 쪼개서 수박줄 흉내를 냈다.

누워서 모기장 너머 보이는 푸름이 좋구나.
겨울이 되면 우리집은 은근 추워서 저 잎들이다 사그라들건데 그러기 전에 눈에 많이 담아놔야지.


아! 근데 디디시아는 계속 눈에 밟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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