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기행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

아맹꼬 2019. 7. 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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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실을 티비와 책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을 아주 느리게 진행 중이다.

1번 작업으로 식탁을 거실로 옮겼다.
거실에 아이 책상과 쇼파등등이 있어서
식탁세트로 구성한다는 건 불가능했기에
한면은 쇼파에 붙이고 나머지 공간에 의자를 놨다.
그러다보니 쇼파에 앉았을 때 식탁이 너무 높아진다.
일반적인 식탁높이는 70센티다.
상판두께에 따라 실제 높이는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다리가 70정도 된다.
소파테이블의 경우는 50센티~55센티
근데 그건 내가 원하는 게 아니다.
다리높이가 60~65센티정도여야 쇼파에서도 의자에서도 그럭저럭 편하게 있을 수 있다.

목공을 배운 지인에게 의견을 구하니 이케아에 길이조절하는 다리부품을 판다고 알려준다.
와우!  그런 게 다 있어?
검색해보니 가격이 아름답지않다.
이케아를 가야 그나마 배송료가 빠지는데 귀찮다. 광명이든 일산이든 가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대안책으로 홈씨씨를 가게 되었다.

인천점의 위치는 강화가는 길목이라 몇번이고 지나쳤는데 볼때마다 이케아랑 다른건가? 호기심만 갖고 있었는데 가보니 다른건지 비슷한건지 헷갈린다.

몇몇 브랜드가 입점해있어서 그곳에서 주문도 가능하다.
눈에 띈건 렉종류.
스피드랙은 집에 두고 쓰고 있는데 또다를 브랜드가 2개 보여서 유심히 봤다.

우선 식탁다리도 판다.
인터넷에서 검색한대로 존재한다.
길이조절다리도 있었는데 가격대는 인터넷보다 살짝 높다. 배송비 고려했을 때 얼추 비슷한 정도.

철물배달을 하던 엄마는 부품들이 비싸다고 한다. 그야 도매와 소매?의 차이니 어쩔 수 있나.
인터넷가 생각하면 홈씨씨가 전체적으로 조금씩 비싸다.
하지만 한꺼번에 살 수 있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산다는 메리트를 무시할 수 없다.


요즘 어딜 가나 사진을 잘 안찍어서 매장내 사진이 없다.
블로거를 할 맘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ㅋ

찍은 건 2층에 위치하는 푸드코트 겸 카페에서 마신 음료 사진 뿐이로세.
참!  2층에 7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이 있다.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보호자가 1명쯤은 동반해야 하지만 식당과 함께 있어서 식사하는 동안이라도 부모가 편하게 있으라는 배려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1층은 재료들(각종 철물과 목재, 목재 커팅), 노브랜드, 자주(JAJU)
2층은 브랜드와 전열기구, 식당 등이 있다.

식탁다리나 커팅도구 등을 구입하고 8와트짜리 led전구, 스피드렉에서 나무판 등을 구입했는데 94천원인가가 나왔다.
다리가 금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식탁의 다리를 교체했다.
원래는 70센티의 검정색 다리였는데
은색 다리가 되었다.
식탁상판과 이어지는 부분이 좁다보니 다리가 흔들릴 때마다 삐걱대긴 해도 쇼파에 앉았을 때 애들에게도 적당해졌다.
다만 의자는 평균의 식탁높이에 맞춰져 있어서 조금은 불편해졌지만 영 못 쓸 정도는 아니다.

사실, 식탁이 너무 오래되서 아예 바꾸고 싶었은데 내 목적에 맞는 식탁은 브래드 하나였고 그외는 일반 식탁 세트로 구입해야 했다.
아님 맞춤.

검색된 브랜드의 식탁의 가격은 저렴했지만 그만한 값어치만큼만 한다는 평이 있어서 접었고 적당한 선의 맞춤은 멀바우 외엔 없더라.

에휴.
이만하면 되었지 싶네.




홈씨씨인테리어는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이상은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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