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가방에 주머니 달기

아맹꼬 2018. 8.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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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서 예전에 애들 책 사며 받았던 옥스포드 가방 작은 게 핸드폰 가방으로 딱이다.

그냥 그대로 들고다니다가 하다보니 영수증도 넣게 되고 쿠폰도 넣게 되는데

핸드폰이랑 함께 넣다보니 뭔가 넣고 빼는데 불편하다.


그래서 주머니를 달았다.

집에 있는 천 중에서 그나마 노말한 천으로 앞주머니를 달았는데 

쓰다보니 주머니가 하나 더 있어도 좋겠다 싶어서 뒤에도 달았다.


천 안쪽을 겉면으로 달아서 ... 망.. 남들은 모르고 나만 알지롱.

아래쪽은 주머니천을 붙이고 접어 올려서 딱 붙여서 꼬매지 않아 끝부분이 넉넉해져서 내용물을 꺼내거나 할 때 편하다.


뒷면은 더 크게.. 

앞면과 동일한 방법으로 붙임.


원래 저런 그림이 앞에 있는 가방이었다.


이번에 붙인 뒷주머니 속.


랑군은 이거 대신에 뭔가 사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했었다.

(보기에는 좀 그런가부다)


출퇴근할 때도 핸드폰 꺼내기 편하려고 크로스백과 함께 이걸 매고 다니는데 

더 무거워지거나 존재감이 커지만 더 불편해질 게 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이렇게 주머니까지 달았는데 아깝기도 하고.. 

가볍고 편해서 도저히 다른 걸로 바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주머니가 다 닳아 떨어지면 그때는 다른 가방을 물색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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