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기행 47

3박 4일 홍콩에서 먹은 것

첫날 홍콩 현지식이라고 밥, 돼지고기인지 닭고기인지 알수 없는 것, 양배추찜, 찐생선(간장베이스에 가오리같이 부드러운 식감), 오리(이것도 간장베이스),계란익힌거, 계란토마토수프 등을 먹었다. 랑군이 하나 찍은 게 사진의 다임. 하나하나 따로 먹으면 김치 생각이 절로 나는 맛이지만(특히 오리가) 양배추에 싸서 먹거나 양념이랑 해서 밥이랑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하더라. 계란토마토수프는 딱 내 입맛이라 두그릇 먹었다. 그리고 다음날 자유여행을 하며 먹은 완탕면과 청경채볶음, 또 뭐더라 뭔가를 먹었는데 사진이 없다보니 기억이 안나는군. 다 먹고 나와서 식당 입구만 찍었다. 분명 완탕면 대자를 시켰는데 그릇이 작아서 계산할 때 대자 맞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우리가 앉은 테이블이 주방과 가까웠음) 주방에 놓여져..

◇ 小小기행 2019.04.01

3박4일 홍콩의 식물

홍콩은 한국에 비해 온대 지역인지라 거리마다 화려한 식물들이 많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가로수가 야자나무 혹은 꽃나무라는 것. 길가에 이런 류 나무들이 보여서 신기했다. 그리고 잎색이 다채로운 홍콩야자. 우린 겨울때문에 실내에나 두는 식물인데 이곳에선 조경수로 심어져있다. 어찌나 푸릇하고 튼실한지 우리집에서 잎을 떨구기만 하는 홍콩야자가 너무 불쌍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돌아다니다가 홍콩교도소라고 적혀있는데 오픈되어 있길래 들어갔더니 이런 멋진 나무가 있다. 숙소 주변을 도는데 이런 화려한 꽃들이 잔뜩 피어있다. 한국도 봄이라 날씨는 쌀쌀하지만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가 개화를 하고 있지만 홍콩은 워낙 덥고 습한지라 이런 꽃들이 많은 듯 하다. 그런데 색은 화려하지만 향이 없다는 게 특징. ..

◇ 小小기행 2019.04.01

3박4일 홍콩여행 숙소

전사행사로 가게된 홍콩 9시 출발 진에어를 타기위해 5시대에 일어나서 5시55분에 지하철을 타고 7시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 마티나라운지 무료이용티켓이 있어서 남들 면세점 돌 때 우린 거기서 약소?하게 조식을 먹었다. 음식사진은 하나도 없고 다 먹은 다음 요것만 남기는 센스. 리뷰보면 꽤 잘 나오는 것처럼 나오던데 내가 간날은 쏘쏘. 맥주도 와인도 마실 수 있었지만 어디서 따라먹는지 몰라서 안마시다가 알게되었을 땐 이미 커피를 마셔서 그냥 넘어감. 말레이시아라인이 있길래 언제 또 보겠냐싶어서 찍었다. 그저그런 기내식이지만 좀 더 저렴한 항공은 이조차도 주지 않는다니 먹었다. 여튼 홍콩 가고 있는 중. 첫날은 회사사람들이 모두 일정대로 움직여야했던 터라 도착하자마자 버스타고 홍콩섬 가서 어딜 가고 어쩌구했..

◇ 小小기행 2019.03.26

다섯번째 캠핑 - 선재도 트리캠핑장 : 두번째 방문

아아! 글을 쓰려니 그곳의 시원한 바람이 먼저 떠오른다. 정말 그립구나. 에어컨없이도 시원했던 그곳. 캠핑일자 : 7월 28일 ~ 31일. 2박3일 장비 : 버팔로 BF 타프스크린하우스, ZEEP 이너텐트 그리고 기타등등의 물건들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B1 4.5*5 데크라 4.3*4 하우스치고 저정도 여유 생김. 관리소 근처라 와이파이도 잡힌다. (세진 않음) 덕분에 데이타 걱정없이 아들들 게임하심. 2년만에 오니 화장실엔 문에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다. 덕분에 화장실에 나방이 거의 없었다. 개수대근처나 화장실, 샤워실을 자주 청소해서 깨끗하다. 사장님 부부가 관리하는데 엄청 부지런하시다. 다시 우리집?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이너 안 바닥은 이번에 산 자충 네개 깔았는데 배김없이 딱 좋았다. 추운 계절엔..

◇ 小小기행 2018.08.01

시청역 스타킹크랩

여행계 마지막으로 남은 돈 쓰자해서 먹은 킹크랩,대게,랍스타 평소에 먹지못하는 걸 생각하다보니 게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쓰레기도 많이 생기고 크기도 커서 집에서 먹기 힘들고 어디가서 먹자니 가격도 만만찮았던 크랩들. 일단 메뉴판 공유는 인지상정. 구이는 짤것이다라는 의견이 모아져서 찜으로 결정. 성인 6명이 간거라 골고루 먹자싶어 두개씩 시켰다. 에피타이저인 샐러드, 죽, 게살스프 입구에 떡하니 놓여진 크랩들로 인해 텐션이 한껏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먹는 음식들은 너어무우 맛있었다. 그리고 하나둘씩 나오는 음식들을 작은 환호성으로 맞이했지. 회에 뿌려진 소스는 멍게내장인가라는데 특이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이 간장전복. 부드럽고 짭조름한게 맛나더라. 튀김도 나왔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새우튀김이 옷이 ..

◇ 小小기행 2018.04.21

경복궁 송림점

아빠가 병원에서 생신을 맞이하였다.41년생이시니 76세가 되셨군. 병실에서 케익이라도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마침 항암은 월요일부터 시작한다 해서 일요일 점심에 외출을 하기로 결정.(자식 둘하고 손주 넷이 우르르 병실에 가기에는 .. 좀 그랬지. 1인실도 아니고 다인실인데) 장소는 병원 근처 식당을 검색하다가경복궁이라는 곳이 있더라.엔타스에서 만든 체인점인 것 같았는데 상견례 장소로도 애용된다는 곳이었다. 런치세트 보고 갔는데 그건 평일 점심에나 가능해서 인당 5만원짜리 갈비세트정식을 시켰다.(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그건 못했군)성인 6명과 단품(물냉2, 비냉1)을 시켜서 애들몫은 그렇게 커버했다. 룸으로 예약했고 넉넉한 자리로 잡아주셔서 애들과 함께 가도 괜찮았다.좀 시끄러웠을건데 문이란 게 있..

◇ 小小기행 2018.01.22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운현궁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점심을 먹으려 들어서는데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 운현궁 - 하늘과의 거리 한 자 다섯치 밥을 다 먹고 시간이 남아 그 곳을 둘러보고 왔다.(무료전시임) 운현궁은 흥선대원군과 밀접한 공간이다. (운현궁 :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사가(私家)) 그의 세력이 확장되면서 운현궁의 세도 넓어졌다. 초입에 들어서면 연계표가 주욱 있다.연도와 사건에 대한 기억력이 매우 안 좋아서 매번 봐도 매번 모르겠다.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도 여럿 있었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내용은 아니었다.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형벌에 관한 기록이었는데 주리를 틀리는 죄인의 얼굴이 너무나 평온했다는 점이다. 형을 집행하는 자도 형을 당하는 자도 모두 표정이 안온하다. 뭔가......

◇ 小小기행 2018.01.17

어디어디찜질방, 안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애들 다리가 허옇다. 각질이 쌓인거라 로션으로도 안된다. 우리집은 대중탕을 이용하지않는데 애들 때를 제거하려니 방법이 없다. 아빠님이 애들 놀이공간도 있고 거리도 가까운 곳을 물색해서 가기로 결정. 때수건이랑 샴푸등을 2세트로 준비한다. 그리고 출발.도착.전철역에서 아주 가까워서 접근성은 좋은 곳이었다. 입장료는 옷까지해서 3만원.(어른 둘에 초딩1, 5살1) 우린 대중탕도 찜질방도 즐겨가지 않는 편이라작년인가.. 시댁에서 경험한 걸 더듬더듬 끄집어내서 적응?하려는데 힘들었다.거기다가 업소의 관리소흘과 이용객들의 개판의식이 합쳐지니 완전 짜증이더라. 식당은 개인것이라고 현금만 받고. (미역국 5천, 돈가스 6천, 떡라면 4천)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그렇다는데 카드도 안 받고 현금만.. 그것..

◇ 小小기행 2017.12.04

광명동굴

지난주던가? 날 좋은 토요일 집에만 있기 그래서 광명 사는 회사사람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는 광명동굴을 가보기로 했다.애들 병원 다녀오고 하다보니 점심 시간 즈음하여 출발해서 그 근처에 있는 맛집을 검색해보기도 하고자랑하던 사람에게 연락을 취해도 답이 없어서 일단 그 근처에 가면 있겠거니 하고 광명동굴로 갔다. 주변에 식당은 눈에 띄지 않아서 동굴부터 보고 주변에 나와서 먹자 했는데그 안에 핫도그와 화덕피자를 팔더라. 화덕피자는 네가지 정도의 메뉴가 있었는데 그 중 우리는 불고기 피자를 겟. 분홍색 구름 건물이 보이게 찰칵.(해당 건물은 쓰레기 소각장이라나) 동굴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보인다.저 캐릭터들이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는데 나는 이런 건 줄도 모르고 호박머리다 엘사다.. 하고 딴소리나 했었네. 참..

◇ 小小기행 2017.10.22

신문로 키친

회사 근처에 "신문로 키친"이란 곳이 생겼다.정확히는 생긴지는 좀 되었는데 내가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푸드 트럭 넷이 합쳐진 것이라 하는데 제법 유명하네. 2층에 위치한 식당 입구.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요즘 추세대로 노출형.낮은 천장으로 인해 답답함을 없애려고 한 전략이겠지.그 전략으로 인해 개방감을 주지만, 소리가 울려서 좀 더 소란스럽게 만들기도 하는군.뭐... 그래도 식당은 뭐니뭐니해도 맛이지. 메뉴판.잘 찍으려고 했는데 흔들흔들 했나부다.5명이 가서 각 1 메뉴씩 주문했다. 여기 특징은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고.. 테이블 번호를 외우고 각자 원하는 곳에서 개별 주문하면서 외운 테이블 번호를 말해줘야 한다.그럼 음식이 다 만들어지면 말했던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시스템. 이런 시스템..

◇ 小小기행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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