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마장동이 있다면 인천엔 십정동이 있다. 거기서 우린 대호집을 간다. (도저히 삐뚤한 사진을 볼 수가 없어서 결국 수평을 맞추고 다시 올림)육회비빔밥이랑 국밥(이름이 생각안남.ㅠㅠ)을 시켰는데 선지국이랑 생간,천엽 줌. 우리 둘 다 생간은 별로라 안먹고 그냥 왔는데 간 구워먹음 맛난데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 큰넘은 선지국에, 작은넘은 허연국물에 밥 말아먹이고 난 육회비빔밥, 아빠는 선지와 국물에 밥말아 먹음. 천엽은 나 혼자 낼름. 애들 놀이공간이 있는데 울 아들들은 겜기에만 메달려있다. 전엔 뭔가 잡스런 장난감도 있어서 좁은 느낌이었는데 그걸 싹 다 치워서 되려 낫다. 미끄럼과 겜기 뿐인건가. 곱창 먹으러도 많이 오는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장어도 한다. 장어탕도 있음. 검색해보니 1층 코다리전문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