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291

니트프로 진저 디럭스 세트

랑군에게 사달래서 드디어 갖게 된 세트 조립식을 이것저것 사서 써본 건 아니고 진저와 랜턴문 두가지 중 그나마 현실성있는 제품이 진저라 픽! 또 뜨다보면 숏팁이 땡길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제일 마이 쓰는 4.5하고 5미리가 있어서 ...아, 장담하지 말아야지. 3.5부터 12미리까지 갖춰져 있어서 중간에 부러뜨리지만 않으면 아주 베리 굿. 이로서 세트가 두가지가 되었다. 징은 아무래도 나무에 밀린다. 너무 미끌거려서.. 좀 힘드네.

◇ 小小리뷰 2023.04.04

한샘 싱크대 ik제품 리콜 교체 완료

실측하고 AS접수가 들어간지 딱 한달째 되는 날, 전화가 왔다. 물건이 내일 나오는데 방문해도 되느냐는 내용이었다. 가능하고요.(조심스러운 말투로) 혹시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무상입니다. (속으로 미친듯이 좋지만 티내지 않고)아. 네 오전 9시 쯤에 기사님 두분이서 오셨다. 커피와 빵을 대접하고(이른 시간이라 공복으로 추정되서 드시고 잘 해주십사) 물건들 빼내야하는 곳의 그릇과 컵들과 기타등등을 옮겼다. 이것만해도 난 기진맥진. 코너거나 가림막과 이어지는 선반의 물건들은 싹 뺐다. 아, 정말 물건들을 다 갖다버리고 싶었음. 작업 환경이 갖춰지고 나니, 기사님들이 문짝들 다 떼내고, 가림막들도 싹 떼내고 복도에서 절단해가며 교체를 끝냈다. 문짝들은 한변 빼고 마감 공정이 들어가서 공장에서 뽑아나온 그대로..

◇ 小小리뷰 2023.03.11

한샘 싱크대 ik제품 리콜 접수

13년 6월에 시공한 한샘 주방 문짝들에서 재작년인가부터 조금씩조금씩 싱크대에서 노란 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는데 작년말에 아주 심각하게 흘러내리고 급기야 필름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싱크대 전반적으로 일어났고 일부는 심각해서 불투명 테잎으로 붙여 놓은 곳도 있다. 싱크대가 나날이 맛이 가는 모습을 보며 인테리어 필름을 사서 셀프로 해야하나, 사람을 불러야하나 고민만 했더랬다. 셀프로 하려니 문짝이 한두개도 아니고 사람을 쓰려니 돈이 많이 들고 머리가 지끈지끈. 그러다 어제 문득 이런 케이스가 우리뿐인가하고 검색해봤다. >> 검색어 : 한샘 싱크대 필름 >> 검색결과 한줄기 빛이 보였다. 랑군이 해당 글을 보고 빠르게 접수를 했고 오늘 기사님이 다녀갔다. 기쁘게도 우리 제품은 리콜대상이다! 필름을 교체..

◇ 小小리뷰 2023.02.08

프림 Prym 코바늘 세트

11번가 아마존에서 두 세트 다 샀다. 역시 구매는 순식간에 결정된다. 배송이 일주일 넘었나보다. 색상은 참 알록달록 이쁘다. 독일제라나. 근데 몇호에 익숙한 내게 유럽식? 체계는 참 낯설다. 제일 가느다란 게 호수로 치면 4호였나 5호정도. 소재는 플라스틱인 듯. 여차하면 부러뜨릴 것 같은 느낌. (지금 검색해보니 이 제품도 3,4 ..호로 표기된 걸 파네) 젤 큰 호수는 거의 내 새끼손가락 굵기다. 과연 이걸 쓸 날이 오려나? 손잡이 부분이 굵다보니 나이프그립과 딱 맞는다. 삼남 써니와 궁합이 괜찮다. 실 자체가 매끄러워야 부드럽게 빠진다. 생각보다 쉽게 부러지지 않겠단 생각도 든다. 젤 작은 호수로 책갈피를 만들어 봤는데 면사랑은 잘 안 맞는지 뜰수록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 가느다란 건 펜슬그립도 ..

◇ 小小리뷰 2022.09.12

개인적 퇴사선물 개봉기. 양키 캔들 자쉐이드

운영부 처자가 전에 카톡 선물에 담아놓은 것을 퇴사선물로 보내주었다. 이것말고도 베스킨 선물권과 메가커피 쿠폰, 스벅 쿠폰도 보내준 사람들이 있다. 모두 감사합니다. 요 이쁜이의 정식명칭은 양키캔들 자캔들 자쉐이드 선물세트 무튼 양키 캔들은 처음 접하는거라 어떨지 두근두근 (향초는 전에 접하긴 했지만 애들이 있어서 켜질 못했다) 튼튼한 박스 (현재 둘째가 고양이인형 침대로 사용 중) 캔들 본체와 갓이라고 해야하나. 모자라고 해야하나 여튼 이렇게 있다. 공기가 통해야하기 때문에 상단부가 뚫려있다. 그으름이 천장에 묻을 수 있어서 최대한 바닥에 두고 초를 켰다. 걍 아무 생각없이 켜도 될텐데 그게 잘 안되네. 예쁘다. 초를 끄려면 캔들 본체의 뚜껑을 위에 얹어주면 된다. (산소부족으로 초가 자동으로 꺼짐) ..

◇ 小小리뷰 2021.10.25

편의점맥주. 남산에일

곰표 등을 맛보고 또다를 편의점 맥주들이 궁금해져서 네개 세트를 또 샀다. 백신맞고 어쩌구하느라 한참 후에나 캔 하나 뜯었네. 제품에 스토리가 담긴다는 건 참 멋진 일인 듯. 이것까지 찍어본 건 처음인건가. 랑군과 나는 맥주만 마시지만 한동안 안마셨다 마시려니 500ml도 반주로 마시기 벅차졌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 괜춘. 곰표도 과일향 첨가된거고 이것도 그래서 둘이 참 많이 비슷했다. 내 취향이 이런 류를 좋아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현재 마셔본 편의점 맥주 들 중 곰표 순위랑 동율로 1위. 재구매의사 있음

◇ 小小리뷰 2021.10.06

갤럭시 핸폰 업데이트 후 추가된 기능

오늘 업데이트 후 추가된 기능 중 최애 기능이 될 것 같은 게 보인다. 바로바로 취침모드. 버튼 추가에 취침모드가 빨강색 N을 붙이고 있을거다. 난 이미 추가하고 정리한 상태. 소리 등등도 다 잡아주고 화면을 흑백으로 만들어 준다. 캡처할 때 소리안남. ㅋㅋ 잠을 방해하는 알림도 잡아주고 무엇보다 눈이 편안하다. 이런 컬러를 이렇게 만들어 준다. 화면 캡처를 해봤는데 컬러인 상태로 저장되서 랑군 핸폰을 찍었다. 동영상을 봐도 흑백이라 눈에 자극이 되지 않는다. 색이 주는 신선함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군. 밤에 등 하나 켜놓고 이북 볼 때 빛을 발할 것 같다. 가끔 잠이 너무 안오면 뒤척거리는 걸 포기하고 핸폰으로 진중한 책을 골라서 읽곤 했는데 그러고나면 눈이 넘 피곤했다. 바탕을 회색조로 만들어놔도 ..

◇ 小小리뷰 2021.08.26

오리온 민트초코.

애들이 급 민초에 빠지면서 사달래서 사본 민초코 겉표지는 이쁘다. 베스킨에서 민초는 그럭저럭 먹어서 이것도 어떤가 먹어봄. 봉지에 비해 쇼킹한 비주얼. 생기발랄한 민트색이 아니라 핏기없는 민트색. 그럼 맛은? 속도 핏기가 없다. 음. 맛은 뭐 치약맛. 치약맛이라 뒷맛은 깔끔한 편. 나름 좋아하는 사람은 혹할 맛인데 난 좀. 아직 남은게 반정도라 남은 건 냉장고에 넣어야겠다. 시원하게 먹으면 좀 더 나으려나.

◇ 小小리뷰 2021.08.13

완벽한 재활용을 위한 패트병 정리

제목이 거창하군. 요즘 철분제 복용 때문에 오렌지 주스도 사마시고 더우니까 탄산수도 사마시고 치킨 시키면 따라오는 1.5리터 콜라도 마시고 그러다보니 버려야 할 패트병이 늘어난다. 전에 집사부일체에서 재활용을 위해 쓰레기 잘 버리는 방법을 본 후 패트병만은 꼭 완벽하게 분리하고 있다. 1.내부씻기 2.말리기(분리수거날까지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3.비닐제거하기 4.뚜껑과 본체를 이어주던 링 제거하기 꼭 4번까지 해야한다고. 따기 전 탄산수. 링이 분리되지 않아서 샘플로 적당하진 않지만... 여튼 저것까지 없애야 한다. 이렇게 깔끔하게! 근데 이걸 없애려면 도구가 필요하다. 처음엔 칼이나 가위를 이용했다. 와옹. 둘 다 힘들어. 그러다 엄마집에서 적당한 도구를 발견함! 바로 개발톱깍이. (예전에 친정집에서..

◇ 小小리뷰 2021.08.07

유미의 위트에일

지난번처럼 뒤에 내용을 추가하려다 그림이 넘 예뻐서 단독 글로 남긴다. 나 고딩 때 유행하던 일러스트 느낌도 나고 이쁘네. 구매처. gs편의점 회사에서 말복 이벤트로 치킨쿠폰을 보내줬다. 간만에 다른 브랜드를 먹어서 그런가 맥주가 땡긴다. 유미 함께 하자. 구미호보다 옅은 색이다. 그만큼 가볍다. 목넘김도 부드럽다. 근데 요거 마시고 졸려서 베란다에 있는 릴렉스체어에 눕다시피 앉아서 조금 잤다. 시원한 바람 불고 술기운 살살 도니 딱 좋다. 멋진 노을도 선물받았네. 지금까지 먹은 세 개 중 아직까진 곰표가 최고.

◇ 小小리뷰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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