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글 48

아글라오네마

드디어 이녀석의 이름을 알았다. 아글라오네마 잘 외워지지도 않는 이름이다. 영화 레옹에서 나온 화초가 이거란다. 아글라오네마는 종류가 꽤 많다고 한다. 내 속을 (살짝) 태웠던 이녀석은 스노우 사파이어란 예쁜 이름이었다. 넘 잘 어울리잖아.!! 급 이름을 알게된 건 이 두녀석을 회사에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하나는 몬스테라인데 하나는 엄마도 모르더라. 전에 김영하 작가가 앱으로 검색하는 거 보고 나도 그렇게 해본거. 이 녀석을 검색해보면 리본이 계속해서 나온다. 넓게 퍼진 모양으로 이미지 패턴을 인식해서 리본만 줄기차게 보여주더라. 결국 일부만 찍어서 올리니 이미지 하나 찾더군. 근데 거기서도 "나의 아글들"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네이버에서 아글 식물로 재검색하고 또 재검색하고... ㅡㅡ; 결국 너의! 이름을..

◇ 보관글 2017.08.24

쉐어런츠, 하이드런츠

되도록이면 아이 정보를 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이걸 보니 더욱 부담스러워졌다. 내가 쓰는 단순한 글들로 인해서 노출되는 것이 무서워졌다. ..... 고민해봐야겠다. ---------------우선적으로 카스에 있는 글을 대부분 친구공개로 돌려놨다.지금까지 애들 정보는 공개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의 글이 있더라.아이와 연계되지 않은 글이라도 댓글에 아이들 이름이 언급되기도 하고.. 문제는 티스토리인데나와 아이들 이야기를 적어야 하나 싶기도 하네.사진은 되도록이면 올리지 않고 있긴 한데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애매한지라. 어려운 문제다.

◇ 보관글 2017.08.18

EBS 차별에 관한 실험 .. 우리 안의 차별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7050005888443&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TSg-1khTRKfX%40hca9Sl-Y4hlq 초등학교 5학년 반에 왕따를 당하는 친구가 있다.아이들은 다른 애들이 싫어할 것이다라는 이유로 그 아이를 왕따시킨다.(본인이 직접적으로 싫은게 아님) 그래서 실험을 한다.하루는 키 큰 아이들을 열등생으로그 다음날은 키 작은 아이들을 열등생으로 만들어버리고우등과 열등을 차별한다. 근거없는 차별에 대한 직접적인 교육이랄까. 댓글들을 쭈욱 봤는데위험한 실험이었다 하는 사람들과 적절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나는 적절하다 쪽에 한 표. 11살이면 어느 정도..

◇ 보관글 2017.07.20

TVN 어쩌다 어른 허태균

어쩌다 한국인을 이북으로 보다가 3/5정도는 읽었는데 기한 만료로 끝까지 보진 못했다.(왠지 핸드폰에 책을 담아둔다는 것은 별로라 무료 대여로만) 인물 정보허태균 대학교수소속고려대학교(교수)학력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 사회심리학 박사경력2012.03~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교수 2008.02~2012.02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부교수 2005.03~2008.02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조교수 2002.03~2005.02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조교수 이 분이 TVN 어쩌다어른에 나와서 강의를 했다. https://www.facebook.com/1838351299713628/videos/1882639721951452/ 책속의 목소리는 뭔가... 좀 낮은 목소리를 상상했는데실제 목소리..

◇ 보관글 2017.06.27

[도덕적 허가 효과]와 명분, 그리고 결과

놀랍게도 착한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도덕적 허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피험자들에게 강의를 알아듣지 못해 수업에 따라가지 못하는 외국인 학생을 도와주는 상상을 해 보라고 한 후 자선 단체에 기부하도록 한 실험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남을 돕는 상상을 한 피험자 절반은 그렇지 않은 나머지 피험자들에 비해 내놓은 기부금이 훨씬 적었다.(200쪽) 윌리엄 맥어스킬의 '냉정한 이타주의자' 중에서(부키) (예병일의 경제노트)우리는 '명분'에 얽매여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대개 그 당시에는 만족스럽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쉬움이나 커다란 후회로 남게 되지요. 이런 모습은 우리의 이타적인 행동에서도 보여질 수 있나 봅니다.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 보관글 2017.05.15

가죽쇼파에 볼펜자욱 지우기

아빠가 청소하느라 쇼파 위 커버를 옆으로 밀어놓았다. 아이의 손엔 볼펜이 들려있었다. 그것이 사건의 시작이요 끝이었다. 평생 써야지하고 산 가죽쇼파. 선명한 볼펜자욱 급검색해본다. 물파스니 뭐니 많다. 그 와중 깨끗하게 지웠습니다 라는 글을 보고 따라하기로 한다. 작업순서는 1번 알콜로 흐려질때까지 2번 식초로 불리기 3번 주방세제로 닦아내기 시키는대로 한거 같은데 안된다. 어디가 잘못된건가. ㅠㅠ 샘플가죽이랑 실전과는 다른건가 아님 내 빡빡빡 문지름이 달랐던건가. 알콜이 문제인건가. ㅠㅠ 울 둘째 요즘 왜그러니. >> 내가 참고한 방법 -------------------------------------------------------[추가] 위 시키는대로 하고 안 지워지네..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보..

◇ 보관글 2017.01.23

Liftware Spoon

사물인터넷이 활발해지고 있다.내가 아는 단순한 영역 안에서는 .. 사실 기피하고 싶은 영역하지만 이 동영상을 보고 조금은 생각이 변했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과연 무얼까 생각해보면생각보다 엄청난 것은 아니다.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손이 아닌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을 수 있는 것 하나만으로도 인간답다 할 수 있다. 이런 거라면 환영이다. 구글 - 리프트웨어 스푼

◇ 보관글 2017.01.20

홈플러스 레고 체험단 모집

http://m.blog.naver.com/homple/220874237348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둘째를 위해 엄마가 한번 신청해 본다! 리뷰 열씨미 작성해 볼란다. 지금까지 레고 클래식으로 이런저런거 만들었는데 부속이 아무래도 다양하진 않다. 닌자고 하나 샀던거에서 특이한 부품이 있어서 정말 재미난 것을 만들던데 레고 프랜즈와 합쳐지면 다양한 이야기가 아이들 머리속에서 만들어지지 않을까나. 아들들이라 매번 사주는게 한정적인데 성별 무관하게 놀 수 있는게 좋을 듯. 레고 프랜즈. 꼭 여자애만 갖고 놀란 법 있나!

◇ 보관글 2016.12.01

경기도 평택시 안중 논 위 까마귀 떼

흐린 하늘에 가득한 까만 점이 까마귀 떼. 멋지기도.. 무섭기도 정말 빼곡하다. 매 해 이맘 때면 보는 장관이지만(어느 글을 보니)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가고 있다 하고히치콕의 [새]가 떠오르는 건... 일종의 각인이려나? 차가 저속으로 전진하면서 (조수석에 앉은 내가!) 찍은 동영상이다. 한번쯤 차에서 내려서 찍어보고 싶지만늘 이녀석들은 길가에 있기 때문에 차를 세우기가 힘들다.거기다가 두 아드님들의 인내심도 1cm정도라... ^^; 한달에 한번, 길면 한달 반만에 한번은 이 길을 지나가니다음 번에 다시 시도를 해볼까? >> 작년 글12월에 작성한 글이라 시기가 살짝 빗겨가긴 하지만 대충 비교해봐도 올해가 훨~~씬 많다.글 내용도 비슷하다는 게 함정.

◇ 보관글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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