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고정 전인 모습이다. 단추 두개로 앞뒤 겹쳐서 고정해야 하는데 집에 마땅한 단추가 없다. 정확히는 마땅한 건 개수가 부족하고 개수가 되면 어울리지 않는 것 뿐. 그냥 꼬맬까..? 그래도 뭔가 있는게 이쁘겠지? 생각보다 이걸 만든 사람들이 몇 없다. 레퍼를 찾아봤는데 모자 뜬 사람 몇과 실 제공받아 뜬 사람 정도? 완성 후 인스타 보니 알아서 뜬 사람 하나 있더라. 으음. 희귀해서 좋다고 생각해야 하려나. 오픈챗에서도 딱히 인기가 없는 느낌. 삼남뜨개 퓨어코튼 아이보리 2볼, 보라 3볼 (조금씩 남긴 했지만 의미없는 정도의 양) 4미리 대바늘 (도안엔 고무단 들은 4미리고 무늬는 5미리인데 내가 생각없이 4미리로 뒤판을 다 떠버리는 바람에..) 단추는 어디서 사야하려나. 고민이군. 다이소 단추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