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맹꼬, Bshell

카스에 알루미늄 호일에 대한 글을 보다가 의류건조기 정전기를 없앤다는 내용이 있더라. 간편하게 옷을 말리는 건 좋은데 매번 옷들에 정전기가 심해서 빨래건들기가 싫었는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호일로 해결할 수 있다니! (합성섬유의 경우 백퍼 따따닥. 옷이 살아있나싶을 정도) 첫번째 시도 후엔 랑군이 빨래를 처리하는 바람에 결과를 몰랐는데 이번엔 내차례. 우와! 정전기가 1도 없다. 두번이나 건조기 속 빨래들에 시달려서 매끌매끌해진 호일공. 다시 건조기 안에 던져놓고 글을 쓴다. 과학적으로 이런 이유로 정전기가 사라지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가능. 위메프던가 거기서 건조기 정전기 방지를 위해 모로 만들어진 공을 판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안산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호일공이 있어서 약간의..

김반장님 블로그에 5월 8일자로 재미난 게 올라왔다. 바로 가벽에 빔 올려놓고 누워서 영화보기. >> 영화 보기 좋은 침실 인테리어 랑군에게 url을 보내니 바로 흥미를 보인다. 그리고 저녁 먹자 작업 시작. 가벽 위에 빔을 올리고 헤드쿠션위에 스피커를 올린다. 블투지원되는 빔이 아니라서 모두 라인으로 연결된다. 빔은 라즈베리랑 연결되어있어서 게임이건 뭐건 할 수 있다. 조이스틱으로 제어하고 있음. 테스트 중인 랑군. 암막 커튼은 겨울 지나고 치워서 거실 불빛이 보이는구나. 근데 벽면이 흰색이긴 하지만 펄이 드믄드믄 박혀있어서 만족하지 못하는 랑군. 캠핑 때나 쓰던 스크린을 에어컨에 걸어서 해결했다. 화면 비율이 문제가 되서 빔이 약간 불안정하게 자리했다. 자다가 몸부림치다가 가벽에 충격이 가해지면 봉변..

큰아이가 아침에 38.3도라는 고열이 났다. 그러다 배가 아프다고 한다. 토할 것 같고 머리가 아프다한다. 편도선염을 몇 번 앓았던 녀석인지라 목이 아프냐 물었는데 그건 아니란다. 아침에 잠깐 일어나 있었는데 배아프다고 먹인 소화제와 물등을 토했다. 그러고나서 오전 내내 학교도 못가고 계속 잠만 잤다. 오후에 초콜렛 하나 간신히 먹고 할머니 손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역시나 편도선이 부었다고 한다. 의사샘은 늘 편도선염 등이 오면 배가 아플 수 있다고 했다. 속이 안좋아서 아침점심 건너뛰고 저녁에 겨우 스프만 먹었다는 큰넘. 억지로 먹였다가 저번에 쇼파에 다 토해냈대서리 이번엔 그냥 먹고싶어질 때까지 두기로 했다. (오후에도 화장실에 스스로 가서 다 토했다고) 네이버에서 편도선염 복통으로 검색해보니 [소아복..

애 둘이 자라면서 늘어가는 게 많지만 그 중의 으뜸은 바로 자잘한 장난감들. 슈퍼에만 가도 사탕과 함께 있는 변신로봇이 유혹하니 금새 증식한다. 그 때마다 보관함을 산다던가 하면 배보다배꼽이겠지. 요즘은 튀밥도 이런통에 담아판다. 다 먹고나서 세척하고 말리고 바로 장난감통으로 변신. 투명해서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있고 뚜껑은 세게 닫지만 않으면 어지간한 애들은 방법만 알려주면 금방 연다. 뚜껑들의 호환성도 좋아서 어지간한 뚜껑을 끼워도 다 맞아 손에 잡히는대로 덮으면 된다. 거기에 손잡이도 있어서 애들이 들고 다니기 좋다. 어지간한 건 다 담겨있다. 가끔 이맛트레이더스 가면 사먹는 젤리통에 현미통에 귀리통에... 띠지떼면 더 깔끔하겠지만 그게 뭐 중요한가. 음. 몇 개만 뜯어서 디자인 테잎이라도 붙..

전철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1년에 여러 차례 연착을 경험할 것이다.지하로만 다니는 경우는 좀 덜하겠지만 지상철들은 눈, 비가 많이 오거나 외부에서 나는 사고로 인해서 연착이 많이 된다. 그거에 지하철 외 다른 교통 수단이 파업을 할 경우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연착도 왕왕 경험하게 될 것이다. 30분 이상 여유있게 나오는 사람이면어지간한 연착에도 9시 안쪽으로 안전하게 출근할 수 있겠지. 근데 나는 빠듯하게 출근하는 사람으로(연착 안하면 15분 정도 여유있게 도착.. 아니면 간당간당... 아니면 지각 .... 이거 뭐 이래?)연착을 하면 내리는 역에서 실갱이를 하며 지연사유서를 받아 내곤 했다. 실갱이의 이유는내가 타는 역이 자기네 관할이 아니라서 지연사유서를 끊어주지 못한다...라며 해당 관할 역에 가서 ..

2020.2. 추가>> 코레일 지연증명서 ------------------------------------------------------------------------------------------------------- *난 출퇴근 시 인천지하철1호선과 코레일소속1호선, 그리고 서울메트로 5호선을 오간다. 오늘 영등포역에서 전 열차에 응급환자가 발생해서 조치를 취한다고 급행선이 10분 가량 연착했고 결국 지각을 했다. 이렇게 1호선에서 연착이 되서 지각을 하게 될 경우 내가 내리는 역인 광화문역에서 지연증명서를 요청하면 코레일에서 일어난 일이라 자기네는 해줄 수 없다고 한다. 그전까지만 해도 우겨서 어찌어찌 받아서 회사에 내곤 했는데 홈페이지에서 지연증명서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광화문역에선 종이로 ..

SKT는 안심옵션 플러스란 부가서비스가 있다. 월 5500원만 내면 400KB 속도(저속이긴 하지만)로 데이타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타 사용량은 많지만 빠르지 않아도 무방하다 하면 기본 적은 데이타 요금제를 사용하고 이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달 나가는 통신비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 부모님의 경우 카톡에 손주 사진이라도 오면 그냥 열어보시거나.. 혹은 이런거 잘못 열면 요금이 많이 나오니 아예 못 열어보시는 두 타입으로 나뉘지 않을까 한다.그냥 걱정하지 마시라고 부모님께 낮은 요금제에 부가서비스 하나 신경써드리자. 현재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께도 이 옵션 넣어드렸는데(시어머니는 전자 스타일, 울 엄마는 후자 스타일)이제 걱정이 없다.시어머니는 예전보다 요금이 훨씬 줄어들어서 좋고엄마는 ..

이번 큰녀석 일로 몇가지 알게된 사실 아래 영구치 경우 안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치열의 경우 유전의 영향도 높다. 유치를 늦게 뽑는다고 덧니가 되는건 아니다. (내 앞니도 결국 엄마가 내려준 유전 ㅠㅠ) 요즘 아이들은 턱뼈가 자랄만큼 질긴것을 자주 먹지않아 공간부족으로 치열이 고르지못한 경우가 많다. 어제 큰녀석에게 이 다 갈면 이교정해주겠노라 이야기해주었다. 힘들더라도 참아야한다고도. 치열이 고르면 심미적인 측면도 좋지만 무엇보다 치석이 덜 쌓여 잇몸건강도 좋다. 나는 고르지않은 치열로 매년 잇몸치료를 받아야한다. ㅠㅠ 아이들은 부디 그러지않길 바란다.

둘째 급성 중이염이 왔을 때 병원은 모두 문 닫은 시간이고 대형병원 응급실은 가기 싫어서 의료센터 문의를 위해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는 응급의료센타 문의처로 전화를 했다. 근데 거기서 그런건 이제 119로 하란다. 응급의료센타 전번에 대해서 꽤 홍보를 했던걸로 기억하고.. 그래서 주소록에 저장해둔건데 언제 바뀐거래? 그래서 오늘 검색해봤다. 접수내용 전화번호 관련기관 간첩신고111국가정보원113경찰청범죄신고112경찰청화재·구조·구급·재난신고 응급의료·병원 정보119119 안전신고센터감염병(지카, 메르스등) 신고 및 질병 관련 정보 안내1339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마약·범죄종합신고1301검찰청병영생활 고충상담, 군범죄·성폭력 신고/상담1303국방부 조사본부 (국방헬프콜)군사기밀·간첩·방산스파이신고1337국군..

우리집 창에는 두가지 방식으로 스크린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적용된 것은 벨라 스크린 필터 >> 해당 글 보기) 하나는 귀찮고 시간도 꽤 걸리고 힘들긴 하지만 해놓으면 짱짱한 쫄대로 고정하기또 하나는 양면테잎으로 붙이기... 입니다. 스크린필터는 부직포보다는 가벼워서 양면테잎으로 해도 되겠다는 (대디의) 판단 하에양면 테잎으로 붙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일단 베란다에서 샷시를 뺍니다.고층일 수록 위험하니 조심조심. 기존 방충망 위에 스크린필터를 덧입힐 거구요.. 제 생각이지만 방충망 대신 스크린 필터만 적용하면 가시성은 충분히 확보가 되고 바람도 더 잘 들어오겠지만 워낙 힘이 없어서 (천이다보니) 추락 방지는 절대 안될 거예요.꼭 방충망 위에 이중으로 적용하시길 바랍니다.(그래서 업체에서도 양면테잎 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