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속 옷들 정전기없애기

카스에 알루미늄 호일에 대한 글을 보다가
의류건조기 정전기를 없앤다는 내용이 있더라.

간편하게 옷을 말리는 건 좋은데 매번 옷들에 정전기가 심해서 빨래건들기가 싫었는데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호일로 해결할 수 있다니!
(합성섬유의 경우 백퍼 따따닥. 옷이 살아있나싶을 정도)

첫번째 시도 후엔 랑군이 빨래를 처리하는 바람에 결과를 몰랐는데 이번엔 내차례.
우와! 정전기가 1도 없다.
두번이나 건조기 속 빨래들에 시달려서 매끌매끌해진 호일공.
다시 건조기 안에 던져놓고 글을 쓴다.

과학적으로 이런 이유로 정전기가 사라지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가능.



위메프던가 거기서 건조기 정전기 방지를 위해 모로 만들어진 공을 판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안산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호일공이 있어서 약간의 실이 발생한 것 같긴 하다.
정전기 덕?에 덕다운 옷들이 보송보송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손으로 뭉친 그들을 흩어놔야하니 말이다.
(정확한 비교를 하기엔 자주 세탁하는 옷들도 아니거니와 내 기억력도 좋질 않군)


뭐 그래도 따끔한것보단 백배 낫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