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채식주의자, 한강
아맹꼬
2016. 7. 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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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다
영혜를 이해할 수 없다
언니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평론이 더 어렵다
정유정 작가와 함께
내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나의 성격은 속으로 삭히는 쪽보다는
지르는 편이라서 영혜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라고 하기엔
그녀가 너무 답답하다.
대신 영혜의 언니의 삶은
좀 더 현실적이라 그런지
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하는지라
그녀를 꼭 안아주고 싶었다.
그랬다.
역시나 마음이 어둡다.
한강 작가와 정유정 작가를
100세 노인을 쓴 사람이 사는 나라에서
살다오라하고 싶다.
100세 노인에선 사람이 죽어나가도 그렇게 유쾌한데...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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