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조카의 두드러기
아맹꼬
2017. 5. 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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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와 카톡을 하던 중 막내 사진을 보내줬다.
두드러기가 나서 눈도 붓고 얼굴 여기저기가 부풀어있다.
지난 날 울둘째 일이 떠올라 그 때 사진을 보내줬다.
응급실에서 부은 얼굴로 아빠꺼를 콕콕 누르는 사진과 웃는 사진.
그 날은 큰 아이 생일이었다.
당시의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냥 감기일거라 생각하고 둘째에게 정신을 쏟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큰넘은 폐렴이었었다.
상황이 입원을 시킬 수 없어서 통원치료를 했고 일산까지 가서 네블라이저를 빌려오던, 암흑과 같았던 시기.
지금 동서도 비슷한 심정일거다.
문득 동서에게 위로의 말을 하지않았던 게 기억났다.
내 경우 위안을 삼았던 경구를 카톡으로 보냈다.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 순간부터 내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닥치면 이 말을 생각한다.
둘째 진통과 출산때도 이 말 하나로 버텼나보다.
부디 조카가 빨리 낫기를 바란다.
두드러기가 나서 눈도 붓고 얼굴 여기저기가 부풀어있다.
지난 날 울둘째 일이 떠올라 그 때 사진을 보내줬다.
응급실에서 부은 얼굴로 아빠꺼를 콕콕 누르는 사진과 웃는 사진.
그 날은 큰 아이 생일이었다.
당시의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냥 감기일거라 생각하고 둘째에게 정신을 쏟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큰넘은 폐렴이었었다.
상황이 입원을 시킬 수 없어서 통원치료를 했고 일산까지 가서 네블라이저를 빌려오던, 암흑과 같았던 시기.
지금 동서도 비슷한 심정일거다.
문득 동서에게 위로의 말을 하지않았던 게 기억났다.
내 경우 위안을 삼았던 경구를 카톡으로 보냈다.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 순간부터 내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닥치면 이 말을 생각한다.
둘째 진통과 출산때도 이 말 하나로 버텼나보다.
부디 조카가 빨리 낫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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