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알쓸신잡 강릉편을 보니 또 가고싶어졌다.
아맹꼬
2017. 6.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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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에서 강릉을 다녀왔다.
보다보니 내가 갔던 식당이 나온다.
딱 한번 가봤던 초당순두부집이지만 보자마자 아! 저긴 우리가 가본 곳이잖아 소리가 퍼뜩 나온다.
보다보니 내가 갔던 식당이 나온다.
딱 한번 가봤던 초당순두부집이지만 보자마자 아! 저긴 우리가 가본 곳이잖아 소리가 퍼뜩 나온다.
반갑군.. 반가워.
큰녀석 임신 중 소위 태교여행으로 갔던 강릉.
순두부 먹고
허균,허난설헌 생가와 신사임당 생가에 가보고
하슬라아트월드(호텔)에서 자고
사천항인가에서 만원짜리 전복물회를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순서는 무작위로 떠오르는대로 적은거)
서해와는 다른 쪽빛바다와 일출을 찍겠다고 새벽부터 호텔 창가에 붙어있던 그 때.
지금은 어딜 가나 애들 챙기고 찍느라 핸드폰만 떨렁 들고 다니고 그나마도 잘 찍지못하지만 그때만해도 나름 하이엔드로만 갖고다녔었지.
하슬라도 침대나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특이해서 아이들과 다시 가고싶은 곳이다.
하슬라아트뮤지엄호텔이던가?
이런 침대 말고 푹 욕조처럼 푹 들어가는 침대도 있었는데 임신 중이라 넘어다니기 불편해서 다시 이런 평상형으로 변경했었지.
업자들이 이런 형태로 타일작업을 안해준다고 해서 알아서 붙였다고 했던 것 같은데.. 2010년에 가본거라... 가물가물하다.
아!!!!
알쓸신잡 덕에 가고싶은 곳만 잔뜩 생기고 있다.
올해는 왠지 방송 덕에 더욱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으니 내년 쯤 다시 가볼까?
덧. 사임당생가를 갔을 때 미처 생각치 못했던 내용을 지금에서라도 알게 되어 참 다행이라 여겨진다. 지금이라도 사임당에 대한 설명이 그분에 자체에 대한 내용으로 바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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