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2

[형제 이야기] 바톤터치

큰넘이 거의 다 나아가는 이 시점에 둘째가 기침을 한다. 어제 밤엔 기침하다 힘드니까 짜증내며 운다. 그나마 예상가능한 병명이라 일찍 항생제를 먹은 덕?인지 고열은 덜하다. 대신 둘째 단골 메뉴인 중이염 발병. 오늘 대디가 병원 갔다가 큰 넘은 처방받았던 약 먹고 끝이지만 둘째는 이제 시작인 것 같단 소릴 들었단다. 하아. 주거니 받거니는 사양하고 싶다. 예전에 두드러기로 얼굴과 온몸이 팅팅 부었을 때의 둘째. 어린이집을 안간지도 꽤 되었네. 하도 안가서 그런가 형 따라 유치원 가겠다는데... 빨리 나았음 좋겠다.

[형제 이야기] 이번주 우리집 키워드는 두드러기, 폐렴

작은넘이 두드러기로 얼굴이 다 부어서 응급실을 다녀온지도 3일이 지났다. 강력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처방약을 먹고나니 월요일부터 붓기와 붉은 기운이 다 가셨다. 우리 애가 이렇게 하얀 아이였나싶을 정도. 두드러기 키워드는 음식조심으로 남아있고 거의 관심 밖이다. 그 이유는 큰넘의 계속된 고열과 기침. 지난주 화욜인가부터 시작된 열이 아직까지 잡히지않고 있다. 병원도 꾸준히 가고 처방약도 꼬박꼬박 먹었음에도 상태는 더 안좋아지더니 결국 숨소리가 이상해지고 엑스레이 찍어보고 결과는. 폐렴! 세번째 병원에서 폐렴이라고. 특정 부위는 아니고 폐 전체적으로 지저분하다고 했다. 샘은 입원하라고. 애가 넘 힘들어한다고 하라했는데, 바로 입원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통원 쪽으로 생각하고 일산까지 가서 네블라이저까지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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