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용 2

텔레비전 보여 주세요. 노영우,송선범

큰 아이 겨울방학 권장도서 중 하나여서 구입한 책. (개인적으로) 제목으로는 뭔가 매력적이지 못했는데내용을 보니.. 와웅.. 이런 알토란 같은 책이 있나. 리뷰를 보면 대부분 줄거리에 국한되어 티비를 못 보게 할 수는 없는데이런 식으로 하면 좋겠다 식이다. 하지만 내가 주목하는 부분은 다른 쪽. 바로 티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엄마를 설득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더 꽂혔다.울고불고 떼를 쓸까 했지만 그건 엄마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다 로 시작되어서엄마를 설득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짜낸다.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티비에 대한 것보다이렇게 사람을 설득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작가의 약력을 보니 여타 다른 동화작가와는 다르다.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이런 책들이 많을텐데..

◇ 小小독서 2018.02.27

삼백이의 칠일장. 천효정 글,최미란 그림

한 이름없는 아이가 뱀에 물려 사경을 헤멘다. 죽을 지경이 되어 만난 저승사자를 이름이 없어 피하게 된다. 그리고 300년동안 저승사자 피하다 결국 "삼백"이란 이름을 얻고 저승을 가게 되었다. 삼백이가 저승을 가고 나서 삼백이가 자신도 모르게 은혜를 입힌(?) 동물들의 혼령이 삼백이의 칠일장을 치뤄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이야기들마다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기도 하거니와그 이야기 속에서 삼백이가 언제 등장하는 지 알게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도 재밌지만그림이 글의 풍미를 더욱 북돋아 주고 있다. 글, 그림 모두에게 박수를!! 하루에 한가지씩 자기 전에 읽어주는데둘째는 글밥이 많아서 흥미가 덜하고 (형이 삼백이가 ~~였어 하면 그걸 앵무새처럼 따라 말하며 낄낄대는 수준)큰 아이는 중간에 잠깐 딴짓하거나 ..

◇ 小小독서 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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