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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어릴 땐 유아용 제품을 매번 검색해서 썼었다.
그러다 두 애 다 초등생이 되고부턴 이 제품으로 고정해서 사고 있나보다.
제주 샴푸다.
가격도 매우 착한 편이다.
이건 거의 위메프에서 사게 되는데 2개씩 사는 게 제일 싸다. 지금 검색해봤는데 1,050미리 1+1로 11,900원이다. 용량 대비 가격이 매우 훌륭하다.
이전에는 제주햇살샴푸로 통이 불투명 흰색이었는데 작년인가부터인지 이렇게 고급지게 바뀌었다.
향이 다양한데 남자애들이 쓸거라고 뭔가 특정향만 사는 것 같군. 뭐 사는 사람 마음이지.
제일 애용하는 건 베이비 머스크.
애기 파우더향이다.
애들이 샤워하고 나오면 온 몸에서 파우더향이 난다.
가끔 나도 쓰는데 지성두피인지라 풍성한 거품이 나진 않는다. 애들 제품들이 대체적으로 거품이 덜했던 것 같군.
리뷰를 적다보니 애들의 만행이 다시 상기되는군.
두어달 전인가 샴푸가 왜인지 금방 줄어들길래 봤더니 그걸로 거품놀이를 했던거다.
한번 샤워하고 나오면 2센티 이상의 샴푸를 써대고 있었던것.
하필 그 때 난 물절약 관련 애들책을 본 뒤였던 터라 물절약정신 게이지가 만땅이었을 때여서 열폭했었더랬지. 엄청 소리소리지르며 혼냈나보다.
그 이후로 그런일이 없다.
무튼 애들은 뭔 짓을 할지 모르고 가계도 지켜야하고 겸사겸사 지켜야하므로, 그리고 몇 년째 쓰고 있지만 애들 피부에 트러블난 적도 없기도 해서 이 제품을 계속 쓸 생각이다.
추천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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