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아카시아 나무 도마

아맹꼬 2021. 11.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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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학교에서 나무도마 만들기 강좌를 하더라.
하나의 다른 선택이 있었지만 내가 할건데 아무래도 도마가 낫지.
코로나로 일해 재료는 아이편으로 보내주고 유튜브 보고 하면 되는거라 집에서 할 수 있다.



생각보다 크네.
집성목이라 조금 실망했지만 배부른 소리겠다.
사포 220방, 800방과 천, 오일등이 부수적으로 들어있다.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1차 샌딩을 끝낸 상태다.
거실에 펴놓고 거친 면만 다듬었는데 나무가루가 많이 날려서 금방 접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파트 계단에서 창문 열고 바닥에 깔고 샌딩 완료.

옹이라고 해야하나. 샌딩을 해도해도 매끄러워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게 힘들었다. 그 부분들은 여전히 거칠다. ㅠㅠ


3차 오일 도포하고 하루 건조했다.
미네랄오일까지 애들 약병에 담아 보내줘서 살 게 없다.



그리고 오늘, 티슈로 한번 삭 닦아주고 사진 한방.

글 쓰면서 차근차근 도마를 보니 라운딩이 미흡한 곳이 여러 군데다. 다시 사포질을 해야하나.

쓰고 있는 도마도 있고 해서 딱히 급한 것도 없으니 그렇게 해도 되겠지.
이건 플레이팅용으로나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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