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늘 2

테스트니팅. 어도러블 스웨터 by 울다방

사이즈는 엠. 이었지만 현재 코수가 변경되어서 스몰에 가까운 사이즈입니다. 울콩님이 쫀손이라 하셔서 게이지 맞추다보니 원작은 4.5가 기본바늘인데 전 4미리로 떴습니다. 실은 굿실 부클에 집에 있는 띠지없는 분홍면사와 하늘색 면사?를 합사해서 떴어요. 하트가 주된 특징이라 몽글몽글하고 솜사탕 느낌이면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무늬가 확! 보이진 않아도 원하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다만 제몸이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는게 늘 슬프네요. 도안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기본 탑다운 뜨기지만 요소요소 디테일하게 잡아놓으셨어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무단도 일자핏입니다. 특히나 소매뜨기시러병 예방 차원에서 팔에 구멍 뽕뽕 하트 5개 들어가고 또 꽈배기뜨기를 이용해서 가로 하트 4개, 그리고 전 빼먹었지만 고무..

◇ 부끄手작품 2024.05.12

뜨개메이트. 핸드메이드 실꽂이

짜잔! 도일리 뜨는 실 두개를 꽂을 수 있다. 근데 이실은 성기게 감겨있는 편이라 좀 엉킨다. 실 안쪽이 딸려올라오길래 종이를 감아서 심지처럼 꽂아놨더니 잘 굴러간다. 거기에다가 가운데에 테잎심지를 끼워넣었더니 아주 그냥 베리굿이다. 가운데 회전축?은 사각이지만 그럭저럭 잘 굴러가게 사포질 열심히 해줬다. 사진 속 상단의 것이 1호, 실이 꽂혀있는 것이 3호다. 1호를 엄마한테 자랑하고나서 필요하냐는 질문에 ㅇㅇ 하길래 사위가 금방 2호를 만들어서 드림. 냅다 가져가서 사진이 없다. 내조끼에 이어서 조카조끼를 뜨는 엄마가 하나로는 부족하다고 해서 1호를 엄마 드리기로 하고 랑군이 나를 위한 3호를 다시 만들어 줬다. 좀 더 길어졌고 바디에는 왁스를 안먹였는데 이번엔 바디까지 다 먹임. 그래서 색이 다르다..

◇ 부끄手작품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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