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쉬운 베이킹

아맹꼬 2020. 12.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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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홈플 온라인 주문을 해서 연명 중인데
어제 미니 크로와상 냉동 생지 약 120개를 반값에 팔더라.


티비나 블로그에서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로 빵 구워먹는 걸 보고 사볼까 검색해보니 사먹는 것에 비해 크게 싼 느낌이 없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다 싶어 냅다 주문, 구매함.


이런 앙증맞은 냉동생지가 엄청 많다.

사실, 반값만 보고 상세한 내용을 안봐서 이만큼일거라 생각못한 게 현실.
두번 정도 구워 먹을 양을 지인에게 주었는데 아직 많다.


겉표지엔 굽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지 않아서 판매 페이지를 참조해서 구웠다.



에어프라이어와 오븐 두군데서 구워봤는데
에어프라이어는 9분 구우니

이런 발색이 나왔다.

오븐은 180도 9분으로 하니 택도 없어서 7분정도 더 돌렸다.

오븐의 발색.

에어프라이기로 한 게 좀 더 겉이 바삭바삭.
오븐도 좀 더 돌리면 더 바삭해졌겠지만 이 정도로 만족.


냉동생지는 처음 이용해보는데 여러 종류가 담긴 멀티팩같은 게 있으면 더 좋겠다 싶더라.



엄마가 생지인지 모르고 구운 결과물만 보고 실력이 늘었다며 칭찬을 했다. 하하.
인당 한두개씩 먹고 나머지는 엄마 간식거리로 보냈다.
간만에 효도한 기분.


여튼 베이커리 쉽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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