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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이 결혼10주년이었다.
바쁜 와중..
나 몰라라 하고 부랴부랴 반차를 내고 나왔는데
놀아본 놈이나 논다고 둘이 나와서 할게 없었다.
영화를 보자니 시간이 그렇고
(내가 케익 사가지고 일찍 가서 애들이랑 먹을까 란 말을 던지는 바람에 ... 끙)
옷 사는 것을 즐기는 인간들도 아니고
화장도 안하니 그런것도 관심없고
그저 애들 옷이나 좀 떠들어보다가
결국
그냥 돌아다니다가 핸드폰만 바꾸고 케익 사가지고 돌아왔다.
하하하하하
부모보다는 아들들의 취향을 존중한 딸기생크림+초코 반반케익.jpg
둘이 이런 면이 비슷해서
남들이 보기에는 답답해보일 이 패턴이 우리에게는 그럴 수 있지.. 라고 되어버리는 것.
좋은거냐?
결혼 예물로 PMP를 각자 사고
결혼 10주년에는 사이좋게 동일 기종 색상만 다르게 해서 사는 웃긴 우리들.
(그래도 최신폰이라고!!)
그래도 바쁜거 다 지나가면 애들 데리고 여행가야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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