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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가뭄에 콩나듯 드믈게 먹는다.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꽁치에 가시가 많아서 발라주는 게 힘든 생선이기 때문이다.
아직 두 녀석 다 매운 걸 먹지않아서 칼칼한 조림은 거의 만들지 않는다.
구이보다 더 드믈게 꽁치통조림 사서 김치찌게는 끓여 먹어봤다.
그러다 새로운 걸 이번 기회에 먹어본다.
계절어보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이제 진짜 시식리뷰.
지난 주말, 저녁은 치킨으로 넘기려는데 할아버지(나의 아빠)가 밥을 드신단다. 만들어놓은 찬도 없어서 이걸 하나 땄다.
양념과 온리 꽁치.
게으른 딸넴은 데우지도 않고 깡통 그대로 내갔다.
잘 드신다.
근80이신 아빠는 요즘 매운 거 잘 못 드시는데 밥 한공기 다 드셨다.
캔 하나로 랑군도 밥 먹었다.
나도 맛이 궁금해서 한조각 먹어봤는데 양념은 달큰칼칼하고 살점은 부드러웠다.
양념이 아까워서 나도 밥 조금 퍼서 비벼먹었다.
비리지도 않다. 신기하구만.
외국 나가서 현지 음식이 안맞을 때 즉석밥에 요런 거 하나로 한끼 해결해도 좋을 듯 싶다.
캠핑가서도 편하게 먹으려 할 때 굿일 듯.
울집 식구들은 입이 짧아서 어디서든 많이 먹지 않는다. 지난 캠핑 때도 남들 죽어라 먹어댈 때 정말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설겆이도 후딱 해치우고 일찌감치 잤었다.
그도 나쁘지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 번 캠핑 때 이런 통조림을 활용해볼까 싶어졌다.
요즘은 정말이지 편한 시대다.
덧. 마트에서도 현재 팔고있고 3천얼마얼마 선이다.
위 제품을 홍보하면서 CJ제일제당으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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