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계절어보 바로 먹는 매운 꽁치, 한끼 반찬으로 편하게!

아맹꼬 2017. 8.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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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나라면 꽁치는 구워먹는다.
그것도 가뭄에 콩나듯 드믈게 먹는다.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꽁치에 가시가 많아서 발라주는 게 힘든 생선이기 때문이다.
아직 두 녀석 다 매운 걸 먹지않아서 칼칼한 조림은 거의 만들지 않는다.

구이보다 더 드믈게 꽁치통조림 사서 김치찌게는 끓여 먹어봤다.


그러다 새로운 걸 이번 기회에 먹어본다.
계절어보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이제 진짜 시식리뷰.

지난 주말, 저녁은 치킨으로 넘기려는데 할아버지(나의 아빠)가 밥을 드신단다. 만들어놓은 찬도 없어서 이걸 하나 땄다.

2018년 12월까지 대기할 수 있는 일용할 반찬.

한개씩 젓가락으로 먹기좋게 담겨있다.
양념과 온리 꽁치.

게으른 딸넴은 데우지도 않고 깡통 그대로 내갔다.

잘 드신다.
근80이신 아빠는 요즘 매운 거 잘 못 드시는데 밥 한공기 다 드셨다.
캔 하나로 랑군도 밥 먹었다.
나도 맛이 궁금해서 한조각 먹어봤는데 양념은 달큰칼칼하고 살점은 부드러웠다.
양념이 아까워서 나도 밥 조금 퍼서 비벼먹었다.
비리지도 않다. 신기하구만.


외국 나가서 현지 음식이 안맞을 때 즉석밥에 요런 거 하나로 한끼 해결해도 좋을 듯 싶다.
캠핑가서도 편하게 먹으려 할 때 굿일 듯.

울집 식구들은 입이 짧아서 어디서든 많이 먹지 않는다. 지난 캠핑 때도 남들 죽어라 먹어댈 때 정말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설겆이도 후딱 해치우고 일찌감치 잤었다.
그도 나쁘지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 번 캠핑 때 이런 통조림을 활용해볼까 싶어졌다.

요즘은 정말이지 편한 시대다.

덧. 마트에서도 현재 팔고있고 3천얼마얼마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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