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아동수당 10만원.

아맹꼬 2018. 6.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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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신청기간이다.

모바일복지로 앱으로
출근길에 신청하러 들어갔다.

첫날 엄청 폭주했는지
대문격인 화면이 붙었다.
나이대별로 신청일자를 나눠놓긴 했는데
접속상태가 원활이라고 떠있어서
그냥 들어갔다.

공인인증서로 들어가니 가족사항 다 나오고
그냥 내 금융상태를 나라에서 조회하겠으니 동의해라가 주 핵심이었다.
근데 나만 동의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배우자도 마찬가지로 동의해야 한다.

가족구성원의 재정상태를 확인하고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는 소리같은데
한달에 10만원(이 안될수도 있는) 돈을 받으려고
나라에 우리 가족 재산상태를 공개하는게 뭔가 빅피쳐인가 싶기도 하고.
아마 이전 정권이었으면 이런저런 소리가 많았을 것 같다.




조건이 있군.

지급금액은 대상아동당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아동수당 수급자의 소득이 탈락자보다 높아지는 소득역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수급가구의 0.06%는 5만원만 받게 된다.

예를 들어 4인 가구 선정기준은 1천436만 원이므로 가구(부, 모, 7세 자녀, 3세 자녀)의 소득인정액이 1천431만원 이하면 아동수당 10만원을 받게 되지만,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1천431만원 초과, 1천436만원 이하이면 5만원으로 감액된다.

복잡한 계산식 결과가 나오는 날
만약 아동수당을 못받게되거나
5만원만 받게되면 어떤 느낌이 들까나.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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