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내 몸은 역시 나를 살리려고 하는구나.

아맹꼬 2018. 10. 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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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나서부터
기침이 심해졌다.

숨소리에서 쌕쌕 소리도 나고
기침은 토할 듯 나고
콧물도 자꾸만 생긴다.

이런 일이 종종 있어서
기침을 하면서 일부러 가래뱉기도 하고
코도 풀고 여러 노력을 해본다.
그러다 한쪽 코에서 피딱지가 하나 나오더라.

아!  지금까지 요거 내보내려고 그런거였구나.
피딱지가 나가니 기침이 멎어간다.
역시 신체는 살기 위해 노력한다.
대단하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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