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첫째 이야기] 이제 덜 긁으니 다행이다.

아맹꼬 2018. 1.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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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 [◇ 나와 아이들 이야기] - [첫째이야기] 피부가 난리가 났다.


이 날 이후로 약한 스테로이드연고를 발라주었다.

(병원은 독감환자들이 즐비하므로 가기가 꺼려져서 가지 않았다)


애들이 신생아 시절 태열이 확 올라왔을 때도

약한 스테로이드연고를 발라서 단기간에 확 잡아주니 그 이후로는 동일 증세가 나오지 않았대서리

이번에도 한번 믿어보고 써봤다.


만약 아토피가 있는 아이였다면 부모 맘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되겠지.

(내가 알기로는 아토피는 알러지성이기 때문일거라)


울 아이는 건조함으로 오는 가려움이 있었는데

한 두번 긁다보니(아이니까 쎄게 긁음)

피가 나고 .. 딱지가 생겨서 또 가렵고 (딱지 떨어질 때쯤이 가렵지 -ㅅ-;;)

또 긁고 또 피가 나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것이라

보습만으로는 그 손을 막을 수가 없었다.


결과론적으로는 더이상 피부를 긁지 않았고

딱지도 많이 사라지면서 더 가렵지 않은 상태가 되어서

어지간하지 않으면 긁지 않는다.


다만 상체의 경우는 열알러지(로 예상... 이것도 유전인가봐. ㅠㅠ 내가 그런 증세가 있음)로

가끔 팔 위쪽이 발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워지는 경우가 있어서

겨울인데도 반팔만 입혀서 재우니 증세가 거의 없다.

(몸 속 열을 내리는 한약을 세네번 먹인 거 같은데 그 때뿐인갑다)



유치원 때도 좀 긁긴 했지만 초등학교에 간 이후로 더 심해진 건

초등학교의 교실이 더 건조해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추측만 해본다.

(학생 수도 유치원 때에 비하면 엄청 늘었고 환경 적으로도 덜 신경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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