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건조기 구입. 삼성 전기의류건조기 DV90K6200IW

아맹꼬 2018. 3. 12. 11:17
728x90

두둥.. 우리집에도 건조기를 들였다.

(가격선을 정하고 제품을 고른 것이라 78만 얼마얼마에 구입)

덕분에 주방쪽과 주방쪽 베란다를 싹 정리했다는.. 


건조기를 들인 이유는 겨우내.. 그리고 미세먼지 많은 날 등등 빨래를 애들 방 가운데 건조기 놓고 

제습기 틀어놓고 말렸는데 그러다보니 애 방이 애 방이 아니게 되었다는..

지금이라도 목적에 맞게 해주기 위해서 건조기를 들였다.


상단에 뽀대는 안나지만 그래도 흠집나지 말라고 뭔가 깔아줬다.

그랬더니 금방 우리집 물건이 되어버림. 새것 느낌이.. 반감.


거기다가 과자통도 몇 개 더 올려둠.

완전 새거 티 안남. ㅎㅎㅎㅎ


건조기 도착시간에 맞춰서 빨래를 했다. 

그리고 첫 개시!

와.. 근데 엄청 오래 걸리는 듯한 느낌.

건조 정도가 3, 2 .. 뭐 이렇게 숫자가 적어지는데 그 때마다 1시간은 걸리는 듯.

총 건조시간이 3시간 가량 걸렸나부다.


근데 지켜보고 있어서 그렇지... 일반적으로 햇볕좋은 날 빨래 마르는 시간이랑 비슷하지 싶다.


물통 사이즈는 5리터인데 한번 건조하니 그 통이 꽉 찼다.

(중간중간 삐삐 소리 난 게 물 높이 때문인 듯)

일주일에 2번 빨래하곤 했는데 ... 회수를 늘려야 하나 심히 고민 중.


빨래 다 하고 먼지망에서 나온 먼지들.

와.. 이렇게 먼지가 많은가.

(덕분에 빨래 갤 때 나오는 먼지가 없더라)


빨래를 갤 때 옷의 줄어듬을 잘 살펴봤는데 크게 느껴지는 건 없더라는.

이미 오래된 옷들 뿐이라서 그런건가?

구김도 심하지 않고.. (애들 바지 두 개가 주름이 크게 가 있었음. 소재가 골덴이었다는.)


만족만족하면서 써야겠다.


전기료는 아직 1회 사용밖에 없어서 체감이 안된다.

점점 전기세는 늘어만 가겠지.


아일랜드를 좀 더 당겨서 답답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얻었다.

그리고 주방에서 식탁을 쓰게 되었다.

(식탁은 늘 무용지물이었는데... )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커다란 제품 하나만 더 들인 꼴.

만에 하나 이사갈라치면 어마어마하겠다. ㅋ


무튼.. 건조기는 완전 애정템이 될 듯.

(손빨래 하고 나서 널 곳이 없어진 게 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