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모바일 심즈 딸이 성장했다.

아맹꼬 2018. 9. 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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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을 박차고 일어나 기저귀차고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유아가 되더라. 넘 귀엽다.
엄마 닮은 딸이다.


밥도 먹이고 옹알이도 들어주고 배변 훈련도 했다.
놀아주기 퀘도 있더라.
벅차게 놀아줬다.

그런데 이 아이가 돌아다니다 가만히 서서 멍 때리고 있으면 그렇게 불쌍해 보일 수가 없다. 직장맘의 마음이 그렇게 투영되는건가.


그러다가 하루인가 사이에 아이가 자랐다.

어린이가 되어버림.

학교도 안가는 아이에게 수학이 어쩌구 하고 있다.
퀘가 두어번 있었는데 죄다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공부 봐주고 이런거다.

아직 이 아이로 뭔가를 할 순 없다.
어른들이 취미나 돈벌이로 바쁘면 그냥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역시 불쌍해보인다.




덧. 은퇴한 내 좀비 심들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며 사라졌다.
어디가서 가정이라도 꾸미고 사는건지  궁금하다.
메일이라도 보내준다면 진심 기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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