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초5 교정 현황

아맹꼬 2021. 7. 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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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어금니 뒤로 밀기는 어찌어찌 끝났다.
맞추지않고 늘리기만 해서 다시 줄이기를 두번.
마지막은 애한테 맡겼더니 좌우 동시에 늘려야하는데 한쪽만 늘려서 치아가 틀어지는 결과가!
막판에 교정기를 애가 씹는 바람에 부러지고.ㅠㅠ

여튼 하단부는 끝나서 어금니가 다시 되돌아가지 않도록 고정장치를 했다.

그리고 주목적인 상부 시작.


사진을 찍는데 가만 있질 않는구니.
아래쪽은 고정.
위쪽은 또 어금니 뒤로 밀기.

앞니가 저 모양인데다가 송곳니 둘 다 자리가 없어서 덧니로 나오고 있다. 공간이 없어서 심한 덧니 예정.
어금니를 얼마나 뒤로 보내야 자리 확보가 되려나.

어금니 뒤로 보내고 앞니 양 옆애들은 브라켓 붙여서 교정예정.
성인의 경우는 이런 장치를 입천장에 나사로 고정하고 앞니쪽을 늘려서(늘리다보면 뼈 자체가 쪼개지는데, 그 안에 뼈가 채워지면서..) 공간확보를 하거나 발치를 하는 방식인데 이가 나오는 이 시기엔 선택지가 좀 더 있다.

교정의 목적이 칫솔질의 원할함인지라 아랫니 삐뚜르함은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


이름까지 새겨져 있음.
좌우 저 동그란 부분이 돌려주는 장치고 나사돌려주는 거(뚜껑에 붙어있음)로 하루에 한두번씩 늘려주는 거.
밥 먹을땐 빼고 바로 이닦고 끼워야 하는데 끼우라고 잔소리를 해야한다. ㅠㅠ

늘리면 아무래도 빡빡해지니 불편함을 호소한다.
발음도 많이 뭉개진다.
애한테 발음 좋아지게 하려면 책을 소리내서 읽어야한다니 동생한테 책 꽤나 읽어줬는데. 그걸 또 해야겠구만.

이번엔 부모도, 애도 경험이 있어서 잘 챙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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