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소통하고 싶기도 패쇄하고 싶기도

아맹꼬 2015. 10. 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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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내 일상을 온전히 기록하고 싶은 마음과 또 감추고 싶은 마음이 혼재한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자랑하고싶다가도
요즘 세상에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나하고 마음을 접는다.


백년손님에서
임요한이 속마음을 그대로 내비쳤다가 그게 다 자기 손해로 돌아오더라 는 말을 했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어느정도 자기를 감출줄 알아야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가
내 공간이면서도 열린 이 공간에서도
쉽사리 내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된다.


이번 송종국씨와 전원주님의 일만해도 너무 열려져 있는 위치의 사람들이라 보통사람이었음 어. 그래? 하고 넘어갈 일도 성격이 어떻느니 뭐하다느니 말들이 많은 것
앗! 이건 핀트가 벗어났나?


예전처럼 일기장에 내 속내 가득한 이야기를 담아도 되겠지만 그것도 보관이 어려워.
그렇다고 여기에 비공개 글로 채우자니 그럴려면 뭐하러 인터넷 블로그를 하나싶다.


그냥그럴려니 해주는것
그게 필요하다


그럴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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