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모두가 그럴 필요가 있을까?

아맹꼬 2017. 12. 2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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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에서 박명수씨가 안티팬을 만나는  걸 봤다.
안티팬이 된 이유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개인의 어찌보면 편협한 사고때문이었다.
사실은 모르는 사람인데 공인이라 매체에 맺힌 상을 보고 저 사람을 안다 착각하고 매도하고 싫어하는거다.

참 보기 불편했다.
그래서 중간에 돌려버렸다.

그들은 박명수씨의 방송 속 언행이 교육적으로 안좋다고 이야기하지만 난 그들의 편협한 사고가 우리 애들에게 물들까봐 그게 더 걱정이 되었다.

내 주변에도 누구누구가 싫어서 그 방송 안 봐.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그이유가 궁금해서 묻곤하는데 대답을 듣고보면 "그냥"일 때가 많다.

주는거 없이 싫은 사람이 있다고 하지만
그냥은 너무 빈약한 이유 아니려나.

유재석씨나 혜민스님처럼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세상에 그런 사람들로만 채워질 수 없다.

그냥 난 저 사람이 싫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이미 친절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사고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본인들이 좋다고 여기는 사람과 멀어지는 일임을 아는지?

안타까운 마음에 결국 글 하나 남겼다.


나도 이래저래 부족한데 웃기고 있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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