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337

하아.. 장염

20대 때 한번 호되게 아픈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걍 하루 이틀 격하게 아프고 말았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맛이 가는건가 여러 사람이랑 같이 먹었는데 나만 맛이 갔다. 토, 일.. 그리고 오늘까지.. 출근하는데 화장실을 세번이나 다녀왔네. 병원 가서 주사도 맞고... 맛이 갔어. ㅠㅠ 의사샘 왈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는데 이런 유행에 동참하고 싶지 않아~!!

◇ 날적이 2015.08.17

이토 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작은 소책자로 안중근 아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버지 안중근의 조국을 위한 희생으로 피폐한 삶을 산 아들 안준생. 가난한 삶 속에서 형은 7세에 일본인이 건네준 독이 든 과자를 먹고 죽고 (이 대목에서 어미된 입장으로 눈물이 다 났었음) 안준생은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게 사죄하여 목숨을 부지한다. 나라로부터 그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했던 사람이 선택할 수 있었던 길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친일파니,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하였네 손가락질을 해대지만 그 누구도 그에게 쌀 한톨, 몸 쉴 곳 제공해주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공자의 자손은 가난의 대를 잇고 교육을 받지 못해 그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단다. (관련기사 : http://www.hankookilbo.com/v/2c0..

◇ 날적이 2015.08.12

이번에 구입한 캠핑 장비 목록

이런저런 사유로 캠핑장비를 풀셋으로 마련하게 되었다. - Zeep텐트 + 의자 2 - 팝업텐트(그라운드 시트 포함) 3~4인용 - 에어박스 에어매트 200 * 280 * 40 (파이브맨) - 스위스 밀리터리 초슬림 4폴딩 BBQ 테이블 - BBQ 테이블 가방 (가방 없이 다녀도 되긴 하겠지만 괜히 이동하다가 흠집나면 슬플 듯 해서) - 알루미늄 BBQ 체어 4개 - 키즈 체어 2개 - 라이언스톰 다크호스 X3 침낭 3개 (베개 포함) - 3파장 작업등 - 미니화로대 - 코베아 2way 스토브 - 설거지 가방 - 식기건조망 - 2way 렌턴 스탠드 - 계란6구 보관함 (애들이 어려서 계란 반찬은 필수일 거 같아서) - 3W헤드랜턴 2개 (애들 싸우지 말라고 2개) - 커틀러리 12P (요건 .... 괜히 ..

◇ 날적이 2015.08.10

운동은 왜 할까..

둘째 낳고 몸이.. 특히 다리와 몸통을 이어주는 쪽이 아파서 출산휴가 때도 조금씩 운동을 시작했었다. 집에서 내가 맘대로 하는 것이니 운동의 질과 양은 형편없는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더라. 요즘은 전보다는 좀 살이 단단해져서 그런가 (스쿼드 하루에 몇개라도 하는게 정말 도움이 되긴 함) 남들이 보면 보통의 수준이 된 듯 하다. 그래서 욕심이 좀 더 생겨서 밥도 좀 덜 먹게 되고 해서 조금씩 선순환 식으로 되는데 그러면서 운동에 욕심이 붙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집에서 내 맘대로 하는 것이라 .. 여전히 부족하다. (채찍질하는 사람이 없음) 어제 까페에 어떤 사람이(아이 낳은 엄마) 다이어트 하고 싶다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는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먹고싶은 만큼 먹고 죽을 만큼 운동..

◇ 날적이 2015.07.09

No pain no gain

마일리 사일러스 하체 운동을 따라하다보면 땀이 흥건해진다. 그녀의 속도를 따라가지못해 헉헉 대다보면 마일리는 소리친다. No Pain! No Gain! 그나마 스쿼드는 자세가 잡혀서 제 속도를 낼 수 있는데 그 외의 것들은 (특히 런지 시리즈!) 힘들다. 애들 매트 위에 뚝뚝 떨어진 내 땀방울.. 여름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한번 따라하면 무지하게 흘린다. 새벽1시.. 운동하고 샤워하고 잠들고 아침에 체중계 위로 올라가보면 주말에 붙은 것들은 사라져있다. 그러나 그것일뿐... 더이상 줄거나 하지 않네. 쩝.

◇ 날적이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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