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221

라나베스트 M사이즈

집에 있는실 3합에 얀메이크 모헤어 6볼 합쳐서 5.5미리와 5미리로 떴다. 뭔가 마이 큰 느낌이다. 원래 오버사이즈 베스트랬는데 내가 너무 크게 뜬건가? 집에 있던게 옛날실이라 무겁다. 아니 보통의 실들이 다 그런건가? 면사인건지 어떤건지도 모르겠네. 앞뒤 모두 어깨경사가 들어가서 좀 더 마음에 든다. 모두의 라나라더니 오픈챗방에서도 여러명이 뜨고 있더라는. 그리고 모두가 칭찬하는 도안. 서술형과 차트가 모두 존재해서 나같이 서술형에 취약한 사람에겐 진심 좋았다. 첨엔 서술형만 있는 줄 알고 그거 따라하는데 무늬가 안 그려져서 힘들었다. 물론 완성본을 잘 봤으면 알았겠지만서두 머리가 거기까지 미치지 못함. 겨 합체.어깨경사가 이쁘구나야.뒤 다 뜨고 앞면 들어갔을 때 11월 14일에 시작했나부다. 첨엔 ..

◇ 부끄手작품 2023.12.12

김대리의 데일리뜨개. 드롭숄더탑다운

두찌한테 매번 조끼만 떠주다 이번엔 풀오버를 떠줬다. 김대리의데일리뜨개 에서 드롭숄더탑다운 얀메이크 알파카모헤어 녹색 4볼하고 6분의1정도 집에 있는 실 두 종류를 합사했다. 원작은 7미리인데 애 사이즈와 실 두께에 맞게 5미리도 변경했다. 사실 처음 시작만 참고하고 나머지는 죄다 맘대로. 실 개별로는 매력적이지 못한데 합치니 이뻐짐. 넥은 겹단으로. 넥과 소매는 짜투리실로. 근데 실이 따가운건지 애가 맘에 들어해서 입고 딩굴다가 따갑다고 벗었다. 세탁 후 매직을 희망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걱정이다. 이 형태는 오버핏으로 입어야 예쁜데 내가 입으면 그 느낌이 살지 않아서 아쉬워지는군. 난 참 뚠뚠해보이네. 팔한짝 남았을 때.나름 카뜨도 했다.개별로는 매력적이지 않아.ㅋㅋ

◇ 부끄手작품 2023.11.26

내 맘대로 조끼. 할머니용

내 맘대로 뜬거라 라인도 안 맞네.ㅋㅋ 엄마 겨울나기용 조끼 실이 부드러워서 딱 좋겠어서 또 내 맘대로 뜸. 정말 맘대로 뜬게 티가 나는게 라인이 안 맞아.ㅋㅋㅋㅋ 얀메이크 탐이나 4볼하고 10퍼정도 짜투리 실 목하고 암홀. 5미리 대바늘 남은 실들은 또 어떻게 써먹어야하나. 착샷은 조끼위에 조끼입기. ㅋㅋ 덧. 라인 맞춰서 단추 다시 달았다.

◇ 부끄手작품 2023.11.26

내 맘대로 조끼.으른용

예전에 뭔가를 만들려고 얀메이크 뽀글이실이랑 1합짤 하나를 합사해놓고 8미리로 뜨던 게 있길래 풀어버리고 다시 승희실에서 산 보라.민트색 실까지 합쳐서 5미리로 무작정 뒷판 뜨고 앞판 뜨고 뽀글실이 떨어져서 굿실 아크릴모헤어로 이어서 떴다. 6미리도 했으면 편물이 좀 더 부들부들해졌을건데 아쉽다. 넥이랑 팔은 어디선가 받은 실뭉치 중 제일 적당해보이는 걸 갖다 썼다.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왼쪽팔고무단을 풀고 다시 뜨고 싶은데 귀찮다. 안쪽으로 말리는 게 거시기하다만. 쩝. 눈 감았다. 옆구리는 가터뜨기함. 거기서 늘릴 걸 그랬나봐.넥은 승희실이랑 섞어 떴다.다채로운 쪽이 더 예쁜 것 같다.목이 엄청 파인 느낌.

◇ 부끄手작품 2023.11.15

내 맘대로 조끼.아들편

폴인뇽 뜨기 전에 뭔가 빨리 끝내고 싶어서 시작한 내 맘대로 탑다운조끼. 팔을 달려다가 실도 모자르고 해서 조끼로 강제 변경되었다. 바늘은 아마도 4미리나 4.5일려나? 기억안남. 실은 마타타 네이쳐얀 그라데이션 부드럽지만 실이 좀 무게감이 있다. 세탁기로 세탁해도 변형 없는 실이다. 잘 보면 무늬가 보인다.목과 밑단은 색을 넣어줬다.바늘비우기로 구멍도 내고 멍석도 넣었지만 잘 안보인다.넥라인은 입기 편하라고 조금 터놨다.

◇ 부끄手작품 2023.11.11

폴인뇽 가디건. 조금 변형본.

진짜 완성! 수선집에 지퍼 달려고 알아봤더니 2만팔천원이래서 결국 집에서 단추구멍내고 단추 달았다. 단추세트 사놓은 게 6개짜리라 하나는 집에 있는것 중 그나마 위화감 덜한 걸로 마무리. 잘 입어야지. 최초의 구매 도안. 무늬에 반해서 손에 넣었는데 그당시엔 엄두가 나지 않았으나 아미티에랑 판초베스트 떠보고 자신감 상승.세탁하기 전 사진이지만 세탁후랑 큰 차이가 없네. 4미리,3.5미리 바늘에 굿실 소프트에코 쉬어블리스 6볼 블루밍달리아 2볼 10월 9일 시작해서 11월 7일 맺음. 원작은 앞섶하고 넥라인 순으로 뜨는데 난 넥라인을 먼저 하고 앞섶함. 두께감도 다르다. 소매도 그대로 진행하면 너무 길까봐 8단,6단마다 줄였다. 바디도 좌측 무늬 상하 반대로 뜸. 이건 실수 ㅠㅠ 실을 가볍고 세탁후 기모감..

◇ 부끄手작품 2023.11.10

아미티에 가디건

다 떴다. 만세! 착샷. 굿실에서 세일하는 실이라 재료비는 5900원 코튼이라는데 막 부드럽진 않다. 실을 처음 만져봤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그래, 넌 아미티에용이다 하고 시작한거. 게이지를 대충 내보니 105사이즈를 떠야할거 같아 바늘을 한사이즈 키우고 95사이즈를 떴다. 세탁 후 수축이 심하지만 않으면(제발!) 적당히 맞지 않을까나. 지금이 딱 좋긴 하지만.. 바늘은 4.5와 4미리 사용. 이것도 오늘 찍은거. 앞섶과 단추 달기 전 한 컷. 12일만에 만들었군. 11일차. 우측팔10일차. 좌측팔 완성. 손목 고무단에서 편물이 돌아서 당황.9일차.8일차. 쉬엄쉬엄.느적느적.7일차. 소매 시작. 앞섶부터 할까하다 실 모자르면 낭패다 싶어서 소매 고!6일차. 몸통 다 뜨고 어깨 붙여서 합체5일차. 앞..

◇ 부끄手작품 2023.09.25

코코릴리의 아란판초베스트

옆구리 고정 전인 모습이다. 단추 두개로 앞뒤 겹쳐서 고정해야 하는데 집에 마땅한 단추가 없다. 정확히는 마땅한 건 개수가 부족하고 개수가 되면 어울리지 않는 것 뿐. 그냥 꼬맬까..? 그래도 뭔가 있는게 이쁘겠지? 생각보다 이걸 만든 사람들이 몇 없다. 레퍼를 찾아봤는데 모자 뜬 사람 몇과 실 제공받아 뜬 사람 정도? 완성 후 인스타 보니 알아서 뜬 사람 하나 있더라. 으음. 희귀해서 좋다고 생각해야 하려나. 오픈챗에서도 딱히 인기가 없는 느낌. 삼남뜨개 퓨어코튼 아이보리 2볼, 보라 3볼 (조금씩 남긴 했지만 의미없는 정도의 양) 4미리 대바늘 (도안엔 고무단 들은 4미리고 무늬는 5미리인데 내가 생각없이 4미리로 뒤판을 다 떠버리는 바람에..) 단추는 어디서 사야하려나. 고민이군. 다이소 단추도 나..

◇ 부끄手작품 2023.09.12

남의 아들을 위한 니트

울 애들은 한번도 떠주지 못했던 뜨개옷을 떠봤다. 120사이즈를 입는 남아라서 아들을 위한 니트라는 오래된 책을 참고해서 키 125용 풀오버를 떴다. 근데 막상 다 뜨고보니 거의 140사이즈인 옷이 만들어졌다는. 오늘 착샷을 받았는데 애 손이 안보임.ㅋㅋ 내년까지 입히겠다는데 머리만 들어가면 조금 작아져도 입힐 수 있지 않을까? 원작은 소매가 꽈배기 왕창인데 소매산 쪽이 몸체와 맞지 않아서 걍 다 풀고 셋인슬리브로 소매를 떠줬다. 꽈배기와 코늘림을 동시에 처리하기엔 머리아플것 같아서 메리야스로 완결 내 꽈배기들. ㅠㅠ 소매통이 좀 더 좁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이미 내 손을 떠났다. 댄디 스프라이트 풀오버 이게 참고한 도안임

◇ 부끄手작품 2023.09.01

니팅테이블의 레글란사선가디건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거 시작하고 중간에 모자 세개, 가방들, 여름 반팔을 만들었으니. 아무래도 본인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친구의 요청대로 L사이즈를 떴는데 겁나 크다. 팔은 내가 조절할 수 있었음에도 고대로 떴더니 이것도 겁나 길다. 오버핏 작렬 3.5미리, 4미리 대바늘 동댐에서 사온 울실 콘사 두겹, 반정도 소요. (800에서 1키로로 추정) 먼지가 날려서 예민할 땐 마스크까지 쓰고 떴었다. 세탁은 한다고 했으니 난 요대로 넘겨야지. 어느정도 수축이 와도 걱정이 없을 정도군. 제발.. 조금만 수축되라. 목과 앞섶만 남겨두고. 아, 실정리도.몇달만에 나머지 팔을 뜨는데 두번이나 풀었다. 12단마다 코늘림인데 6단마다 하고선 간만이라 손땀이 커졌다고 생각했다. 쩝 몸 완성. 이게 5월 20일이군.반..

◇ 부끄手작품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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