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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놨던 뜨개를 시작하니
해보고 싶은 게 계속 생기네.
그 중 하나인 일명 장바구니인 그물가방.
기호화된 도안은 별로 없고 영문도안만 있어서
만들면서 제대로 만들고 있는건가 했는데
어찌어찌 모양이 잡혔네.
코바늘의 묘미는 이러든저러든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거다.
지금은 시엄니 꺼 뜨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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