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무점착시트지 중문유리에 붙이기

아맹꼬 2017. 6. 11. 22:28
728x90
이사와서 인테리어할 때 중문을 달았는데
그땐 답답할 것 같아 옆면 유리만 불투명한것으로 하고 정면은 투명으로 했다.

그러나 우리집은 문과 화장실이 마주보이는 구조라 화장실 말리려고 열어놓음 좀 민망하다.
화장실에 앉아있을 때 애들이 문을 벌컥벌컥 열때도 좀 걱정이 되기도 했다.

가끔 택배아저씨가 왔는데 애들이 응가라도 하고 있으면 그야말로 난감.

거기다가 현관이나 집안이나 아름답지않다.

그래서 무점착시트지를 붙이기로 했다.

전에 다용도실 중간문에도 붙였는데 만족도가 높았기에 주저하지않고 선택!!!

데코미 제품 중 이거를 선택함.

망입유리는 비싸기도 하고 인테리어할 당시에 하고싶다 말을 꺼냈는데 사장님과 랑군의 반대로 하지못했더랬지.
소심하게나마 그때 채우지못한 욕망을 지금 채운다.

창사이즈에 맞게 재단한다.

10센티 단위로 선이 그어져있지만 창 사이즈는 108*83.5라는 기가막히는 크기인지라 하나하나 재단해야한다.

창을 잘 닦고 물 칙칙 뿌리고 이면지를 테잎이용해서 잘 떼서 붙인다.
(이면지를 그냥 분리하려고 하면 안됨. 매끌한 쪽에 테잎 붙이고 분리하면 금방 됨)

대부분 밀대를 주기때문에 그걸 이용해서 붙인다.
위에서 아래로 잘~~~


한쪽 붙이는데도 땀이 난다.

두쪽 붙였다.
근데 울집 중문은 3연동. 문이 한짝 더 남았다.

아하하!!! 다 붙였다.

마스킹테잎으로 꾸며놨던것과 큰아이가 편지 써놨던것도 싹 지웠다.
완전 깨끗하네.

아들 글은 아쉽긴하지만 어쩔 수 없지.

마스킹테잎 붙인게 오래되놔서 끈적임이 남은게 흠이다.
앞으론 그러지말아야겠다.

이쁜 무늬.

뿌듯하여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