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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선물로 사촌오빠가 떡하니 사줬던거고 레인지로, 오븐으로 이래저래 잘 쓰였던건데 언제부터인지 바닥이 돌아가질 않는다.
랑군이 혹시 모터가 뻑뻑해져서 그런가하고 뜯어서 기름칠을 해줘봤는데도 여전히 안돌아간다.
여튼 이녀석인데 사서 교체만 하면 될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해외직구에 5만원이 넘네?
아무리 비싼 오븐의 부품이라지만 넘 비싼거 아닌가?
밑져야 본전이라고 엘지 as센타에 연락해봤다.
헐!
거기선 1만3천5백원인가란다.
좀 더 찾아보니 해당 모터는 한국에서 만들고 있고 그리 멀지않은 곳에 공장이 있어서 여차하면 거기서 사도 되지싶었는데 그래도 좀 더 편한 결론이 나서 다행이었다.
..
전화했던 센터에 렌지와 온가족이 갔는데 부품이 없단다.
그러나 인생사 세옹지마라 했던가.
만삼천원 부품을 센타직원이 끼워주면 인건비가 플러스되서 적어도 2~3만원이 플러스되는데 마침 부품이 없어서 차후에 부품만 주문해서 집에서 갈아끼워도 된단다.
주말에 아빠님이 부품받아와서 교체하니 도로 쌩쌩해진 광파오븐씨.
(어른들만 맛나게 먹었다는게 흠이었지만)
광파오븐씨.
우리 평생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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