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팁?!?/생활

고장난 레일 교체, 손때방지 스위치커버 달기

아맹꼬 2019. 2. 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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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두가지 늘 마음의 걸리던 일을 해치웠다.

하나는 장롱서랍 레일 교체.
기존 레일은 완전 맛이 가서 볼이 다 빠지고 난리였다.
그러다보니 서랍을 열고 닫을때마다 힘을 주어야했고 그마저도 잘 안될때가 많았다.
ㅠㅠ

신랑이 (버리는)회사 서랍장의 볼레일을 떼와서 바꿔달기 시작한다.
가져온 볼레일 중 바디에 붙이는걸 일단 고정하고 서랍을 넣어보는데, 역시 사이즈가 다르다.
결국 튀어나오는만큼 바디쪽 나무를 파서 고정했다. (합판이라 팠다기보다는 구멍을 냈다는게 맞는 표현이겠지만)


과정샷은 없고 결과샷만

세개중 가운데 녀석인데 겉에서 보면 티가 안난다.

위가 교체된 녀석이고 아래가 기존레일(다른쪽 서랍)
두께가 일단 다름.

매번 힘들게 여닫던건데 부드럽게 움직이니 세상세상 이렇게 좋을수가!
고생한 랑군에게 박수쳐줬다.




그리고 또 하나.

화장실 스위치쪽.
드런 손을 씻기위해 들어가는 곳인지라 스위치 부근이 늘 더럽혀진다.
볼때마다 물티슈로 닦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흔적이 있다.

투명,불투명,검정 아크릴이나 내가 산 종류 중 선택인데(한꺼번에 파는 곳은 없음) 아크릴은 두께가 좀 있을 듯하고 비치거나하는건 지금상황엔 적절치않기 때문에 제일 무난한 실버브러쉬로 선택.

스위치커버를 떼내고 위치잡아서 양면테잎 떼고 붙이고 다시 커버를 끼우면 되는 거다.
근데 뭔가 우리집이랑은 딱 들어맞지않더라.
세로가 길게 파져있어서 어떻게든 속이 보인다.
지금 위치가 그나마 제일 가린것. 하단부쪽으로 보면 구멍이 살짝 보인다.
두께감이 생기다보니 커버가 안끼워져서 나사를 풀기도 했다.




생활 속 답답함을 두가지나 해소하고나니 뭔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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