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재택, 점심

아맹꼬 2020. 12. 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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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과 함께 있을 땐 차리는 것도 그래서 주문해서 먹거나 스파게티를 해주거나 생선을 구워주거나 했다그러다 애들이 가끔 학교가는 날이 오면 편하게 라면을 먹는다.
(랑군이 라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오는 기회도 아님)

재택하는 동안 정말 하루도 바깥을 나간 적이 없다.
그래서 기분낼 겸 베란다에서 캠핑의 기분을 내봤다.


bbq의자를 다리받침 삼아서 해도 쬐고 라면도 먹고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이 공급하는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잠깐의 휴식이었네.

다음주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서
아직 확정이 난 건 아니지만 재택을 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집 근처에 공원도 있지만
울 가족 모두 집에 박혀있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다.
이젠 정상적인 생활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애들이 학교를 가지않는 상황도
친구없이 형제끼리 노는 것도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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