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쉐프본 식세기 젓가락 빠짐을 보완하다.

아맹꼬 2021. 1. 1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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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세기를 사고 자주는 아니지만 이용을 한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젓가락이 문제다.

그림 상에는 젓가락이 통통한 거라 안빠지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납작한 젓가락은 저 아래로 쏙쏙 빠진다.

그래서 쉐프본이 대안책으로 이야기하는 게 저 컵 트레이에 얹으라는 것이다.
구매 시 함께 온 컵트레이는 젓가락이니 가위등을 올리면 자꾸만 빠져서 젓가락이 다 빠져 나왔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교환을 받아 이제 빠지진 않는데 각도가 거의 35도정도로 되는 통에 젓가락이 굴러다니더라.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결하나 찾아봤다.
대부분 설치와 첫 리뷰들만 쓰고 그 이후나 젓가락 이야기는 없더라.
그러던 중 다른 회사 제품 글 중 걸이식 수저꽂이를 이용하는 걸 봤다.

그래. 그게 답인것 같다.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기 시작한다.

1차시도는 기존 수저통을 대신할 만한 스테인레스304 수저통을 검색해봤다. 세로형 꽂이만 검색된다. 사실 수저통 검색해보면 세로형이 주를 이룬다.

이 제품이 제일 많이 나오는 데 사이즈가 적당하지 않다.
가로12에 세로6이던가? 그래야하는데 이보다 크거나 작거나. 대체 불가능하다.
컵트레이쪽에 건다고 해도 젓가락 길이때문에 아랫쪽에 걸어야하고 그렇게 되면 아랫부분을 못 쓰게 된다.
(되려 아랫쪽에 컵이 적당함)

정말 많이 뒤졌다.
그러다 가로형이 있는거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음.

이런것들만 나온다.
해외배송. 가격도 ㅠㅠ.


2차목표는 걸이식인데 가로형.
맥앤.뭐시기 식기건조대 부속으로 가로형이 있더만 국내에선 세로형만 쓰는지 별도 구매할 곳을 못 찾았다.

정말 눈이 빠져라 찾았고 결국 찾아냈다.

바로 이것!
무배는 아니다.
서너군데서 팔고 있고 난 11번가에서 구입했나보다.

받고 물티슈로 닦아봤는데 묻어나는 건 없더라.
다시 물로 헹구고 바로 적용해본다.

처음엔 컵트레이 펼친 상태에서 걸어봤다.
음. 그럼 냄비같은 거 얹을 수가 없어진다.
트레이를 접고 걸어본다.
오른쪽(방향 상 안쪽)이 잘 안 걸리네.
왜 그런가 봤더니 양 쪽 거는 부분 각도가 다르다.
그래서 펜치로 안 걸리는 쪽을 잘 걸리게 펴보려 했는데 와. 안된다. 깡깡하다. 힘도 부족하고.

결국 과감?하게 컵 트레이를 빼고 그 자리에 수저통을 걸었다

젓가락 말고도 잘 얹어진다.
볶음주걱의 경우 물고임이 생기지만 까짓거 털어주면 되지.

매우 만족이다.
비어있는 상태에서 풀샷을 찍어서 추가해야 겠군.

기존의 수저통엔 숟가락과 나무젓가락을 꽂아서 쓰기 때문에 컵트레이만 빠졌네.

고민하면 해결책이 있다.


요렇게 잘 걸어 쓰고 있다.
잘 보면 걸리는 곳 각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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