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요모조모 선반 살 때 구입했던 UV저안 트레이가 ... 저~~엉말 오래 걸려서 드디어 왔다.
15cm와 12cm.. 이렇게 세트 삼. 4개씩..
생김은 네모 박스.. 보는 것 그대로이다.
제품의 측면에 보면 아랫부분에 선이 세개 있는데 그게 칸막이 끼워넣는 거다.
이 사진을 잘 보면.. 대충 생김을 알 수 있음.
(ㅋ)
그리고 정면은 사각형이지만, 내부는 사다리꼴이다.
육안으로 봐서는 잘 모르지만 칸막이를 끼우다보니
아래쪽이 좁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 냉동실 정리 시작!
++ BEFORE ++
내부에 수납함을 두고 뭔가 정리를 하긴 했으나
앞뒤로 물건들이 쌓여 있어서 뒷편이 무엇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나름 정리를 한다 했지만 냉동실은 늘 블랙홀 느낌.
++ AFTER ++
AFTER를 찍고 나서 칸막이마다 이름표를 다 붙여주었다.
(마스킹 테이프가 짱이에요!)
저안 트레이가 .. 이름대로 저~~안 쪽의 내용물까지 볼 수 있다는 게 장점.
이전보다는 저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게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고기는 고기들.. 쭈욱..
생선은 생선들.. 쭈욱..
15cm들이 좌우로 들어가면 딱 좋겠지만.
몇미리겠지만 부족할 것 같아서 12를 옆에 두었다.
빼고 넣고 할 때는 여유가 있어야 하니.... 이렇게 두긴 했는데
여백이 있다.
왠지 조만간 저 여백에 무언가 끼워져있을 거 같다. (하하)
...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리를 했다는 게 주 포인트.
(아는 언니에게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 둘 다 복잡해보인다고 해서리..)
칸 별로 보면..
머 대충 이렇다.
이전보다 들어가는 양은 적다.
누룽지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해 밖으로 나왔고
정말 말라비틀어진 생선은 .... 버리는 게 아까워서 저녁에 해먹고
엄마가 불고기 덮밥에서 밥 빼고 가져온게 있는 데 그것도 끓임.
이래저래 정리가 되는 하루였다.
.. 울 엄마가 과연 잘 적응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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