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한샘 매직데스크 각도조절 책상

아맹꼬 2017. 3. 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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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대부분 책상을 고민하고 사주게 된다.

울집도 두달은 사줄까말까를 두고 고민고민했더랬다.
그리고 제품을 두고도 고민고민.
어디에 둘까로 고민고민.

일단 일반책상으로 하느냐
시스템책상으로 하느냐부터 풀어봤다.
120도 안되는 작은 녀석을 일반책상에 앉혀보면 메달려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비싸더라도 시스템책상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제품은 한샘 모리시리즈냐
매직데스크냐 리바트냐 아님 아이와 자란다는 무슨그로우냐.. 너무 많다.
일단 시스템책상만 하자니 나중에 책장도 사야하고 책상이 한두푼도 아닌데 초등학생을 위한듯한 것은 배제되더라.
그러다보니 한샘이나 리바트나 이런 쪽으로 좁혀졌다.
한샘 모리는 행사도 하고 의자가 맘에 들긴 했는데 문제는 인터넷몰에서만 파는 상품인지라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래서 매장가서 매직데스크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둘째가 다섯살이라 책상 두개를 사기엔 이르기도해서 보조책상이 있는 것으로.
높낮이 조절되는게 더 좋아보이긴 했지만 의자를 조절해서 쓰면 되기 때문에 각도조절되는 것으로 구입했다.

제품을 선정하면서 책상 위치를 정했는데
책상을 아이방에 넣어줄 경우 티비 등으로부터 멀어져서 좋긴하겠지만 가족이 있는 거실에 계속 있을거라 이러든저러든 거실에 놓기로 하였다.

하루 날 잡아서 쇼파 위치 바꾸고 책상 놓을 위치에 있던 책장도 안으로 들이고 여러모로 정리를 했더랬다.

그날 아이들은 집이 새로 바뀌었다며 매우 좋아했다.

언제나 긴 서론이군.



두 녀석 다 만족했다.
작은 녀석의 보조책상 쪽에 등이 없어 서운해하길래 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독서등을 놔주었더니 그것도 해소가 되었다.

보조책상도 작지않아서 서랍장 들어가고도 의자가 넉넉하게 들어간다.

높이도 그럭저럭.. 발이 둥둥 뜨지만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자주 앉아있지 않는다)


둘째 책상 위엔 큰 아이때 하던... 그러나 다 하지 못한 호비시리즈 등을 올려놨다.
엄청 많아보이는군. 끙

메인책상 쪽 각도 조절되는 상판을 보면 유압식이라 애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허리를 펴고 아빠꺼를 하는 큰 녀석. ㅡㅡ

이번 행사에 사은품으로 주는 등이다.
전원버튼, 조도조절, 타이머, 상황별 색상조절 버튼이 있다.

전구모양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다.

아마 공부할때?

독서할 때

색상 차이가 사진 상으로 드러나는지는 모르겠다.

각도조절책상의 핵심인 철판과 자석받침대.
이것도 당연히 한세트여야겠지만 이건 악세사리로 들어가서 별도 구매해야 한다.

가구를 들이면 늘 냄새로 머리가 아팠는데
이건 괜찮네.
당연한건가?
무게도 상당히 묵직하다.
모든 파트를 따로따로 들고와서 와서 조립한다.
3월, 너도나도 책상을 사서 바쁜건지, 기사 한분이 와서 조립하고 갔는데 중간중간 랑군이 도와줬어야했다.

마지막으로 의자.
사실 의자는 모리가 기능적으로 더 좋아보였지만 위에 언급한대로 실제 아이를 앉혀볼 수가 없다.
시디즈도 괜찮아 보였지만 조이의자도 괜찮았고 책상과 사면 할인을 해줘서 구입.

의자는 회전없는 것으로 선택했다.
앉으면 움직이지않게 하는 의자는 애들 무게가 어느 정도 나가야 되기 때문에 우리 애들에겐 요게 맞더라.

발받침대는 하나만 구입했다.
둘째보단 큰아이가 책상에 오래 앉아있을거고 보조책상은 낮아서 의자를 제일 낮게해도 되지만 본책상에서는 그럴 수가 없기 때문에 애가 의자에 앉으면 다리가 대롱대롱거릴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둘째가 자신의 책상이 필요해질땐 큰녀석이 성장해있을거라 발받침대는 둘째에게 넘기면 된다. 세살 차이라 가능한거겠지.

전부해서 100만원이 넘었다.
현금영수증 처리해서 카드수수료를 제외해서 이정도.

뭐 이렇게까지 필요하냐 싶기도 한데...
자세라도 좋게해야지란 생각에 무리했다.

이러든 저러든 짐만 느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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