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아맹꼬 2017. 9. 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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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샀더라?
3년 넘은 것 같기도.

미니튀김기를 샀는데 거기에 소요되는 기름과 후처리가 귀찮기도 하고 올케가 잘 쓰길래 샀다.

튀김담당은 아빠라 지금까지 결과물만 먹다가 오늘 아들이 아침댓바람부터 치킨타령을 해서 냉동실에 있던 고메순살크리스피를 해주기로 했다.

근데 예열이 써있네?
예열은 어찌 하나?
모르면 검색.

다들 예열없이 그냥 한단다.

나도 무시하고 기양 돌림.
설명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
겹치지않게 하라는데 그럼 몇번을 돌려야하잖아. 다 때려넣었다.

10분 넘게 돌렸는데 윗부분만 바삭한 느낌이고 아래는 눅눅한 것 같아서 다 뒤집고(시진은 뒤집고 찍은 거) 5분 더 돌린다.

사진 상으론 꽤나 먹음직스럽군.

여담이지만 감자나 고구마튀김을 했을 때 기름에 직접 튀긴 게 더 먹음직스럽긴 하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을 감자,고구마에 살 바르고 공기로 튀기는 지라 노릇함이 부족하다.
하지만 기름튀김없고 다이얼만 돌리면 알아서 띵 멈추니 노릇함은 뒷전으로 보낼만 하다.

5분 더 돌리니 우와!  굿!!!


상단 다이얼로 온도 맞추고

하단 다이얼로 시간 맞춘다.

생활 먼지는 뭐 어쩔 수 없다네.



이런 전기제품을 쓰다보면 전기를 자가발전하고 싶어진다. 걱정없이 전기제품을 쓰고 싶다아.


내용물을 꺼내고 난 후 잔재.
들러붙은 거라 좀 귀찮긴 하다.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서 들어올리면 쉽게 분리된다.

내부망은 이렇게 생겼다.

평소엔 바닥에 기름이 이정도는 아닌데 냉동식품을 끝까지 들이부은 탓에 물까지 들어가서 더 많아졌다. 그래도 기름 하나 붓지않고 아까와 같은 결과물을 얻은거니 만족.

다만 열기가 금새 빠지지않아 다 식은 후에나 세척이 가능하다.

언제어디서나 안전제일.

울집에 필립스제품은 에어프라이어랑 푸드프로세서, 그리고 큰애 낳을 때 선물받은 아벤트믹서기 셋이다.
푸드프로세서는 함박스테이크용 패티? 왕창 만들 때 편한데 그렇게 만들 일이 없어서 거의 쓰지않는다.
친구는 마늘갈 때 쓴다는데.

음 에어프라이어 리뷰에 딴 소리군.

각설하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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