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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취향에 맞는 작가가 있는데
내 경우엔 사노 요코, 임경선인 듯.
그녀들의 배경이 어떻든 글도 잘 읽히고 편안해진다.
이 책은 회사에서 교토, 오사카등 워크샵 갔을 때 개인적 사유로 가지못한 마음을 달래주었다. 다만, 그 땐 이북으로 보고 있었고 기한만료로 끝을 보지못하다 지인찬스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는 게 쫌.
실제 그곳을 다녀온 이들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교토를 보고와서 실망이었다고 하는데, 나에겐 임경선 작가가 이야기해주는 고즈넉한 교토만이 남아 있다.
어느 것이 진짜인지는 내가 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알 수 없겠지. 그것도 여러번 다녀와야 그 도시의 수많은 모습 중 일부라도 볼 수 있겠지. 그러겠지.
여행.
마음 편히 갈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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