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엉덩이탐정 시리즈

아맹꼬 2018. 6. 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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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이면 마구마구 책을 안겨주고 싶다. 하지만 비용을 무시하지 못한다.
도서관에 가서 빌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게으른 엄마에겐 가까운 도서관도 그림의 떡이다.

그런 와중 괜찮은 책이다싶으면 그런 것들만 골라서 사게 되는데 엉덩이 탐정도 그 중 하나인듯 싶다.
트롤이란 일본작가가 그린거라 엉덩이탐정은 고구마파이를 무척이나 즐긴다.
(일본은 디저트문화가 한국보다 발달해서?)
만약 우리집 아이들이 작가라면 양념치킨을 즐겨먹었을텐데.
국내산 너티너츠에선 도넛을 즐겨먹었으니 일종의 선입견일지도...


탐정의 얼굴이 엉덩이란 것이 아이들에게 꽤나 재밌나보다.
과연 엉덩이로 말도 하고 음식도 먹고
범인을 잡는 아주 중요한 순간에 얼굴로 강력한 냄새를 가진 방귀도 뀐다.
놀이북 형태기도 해서 스토리 진행 중 잃어버릴 수 있는 집중을 잃지 않게 해준다.

나무집시리즈는 초등저학년부터 인기라면
엉덩이탐정시리즈는 유치원생부터 읽기가 가능한 것 같다.
(6살 둘째도 좋아하고 끝까지 집중한다)

현재 6권까지 나와있는데 일단 4권으로 버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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