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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진을 정리하다 친정에서 자연유정란이 부화해서 병아리로 변신(!)한 사진이 있어서 글을 쓴다.
지금은 사진 속 병아리들이 이미 성체가 되어
시끄러운 수탉은 잡아먹히고 암컷들 세상이 되었지만
저렇게 귀여운 병아리들을 생각하면 암수 모두 존재하는 쪽이 좋다.
병아리들이 있을땐 우리 애들도 꽤나 드나들었는데(무서워서 들어가진 못함) 지금은 닭장 근처도 안간다.
지나고보면 이런 사진 하나에도 이야기가 있다.
알을 품느라 꼼짝도 않던 암탉도 기억나고 병아리가 귀엽다고 아차모라고 하던 애들 목소리도 들리는 듯 하다.
이제 아빠가 기운이 없어서 이런 것도 더이상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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