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하늘에 가득한 까만 점이 까마귀 떼. 멋지기도.. 무섭기도 정말 빼곡하다. 매 해 이맘 때면 보는 장관이지만(어느 글을 보니)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가고 있다 하고히치콕의 [새]가 떠오르는 건... 일종의 각인이려나? 차가 저속으로 전진하면서 (조수석에 앉은 내가!) 찍은 동영상이다. 한번쯤 차에서 내려서 찍어보고 싶지만늘 이녀석들은 길가에 있기 때문에 차를 세우기가 힘들다.거기다가 두 아드님들의 인내심도 1cm정도라... ^^; 한달에 한번, 길면 한달 반만에 한번은 이 길을 지나가니다음 번에 다시 시도를 해볼까? >> 작년 글12월에 작성한 글이라 시기가 살짝 빗겨가긴 하지만 대충 비교해봐도 올해가 훨~~씬 많다.글 내용도 비슷하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