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2달 넘게 갔다. 집 근처 병원에서 지어주는 약은 효과가 없어서 그냥 맥담이니 하는 것들을 먹었더랬다. 그러다 회사 근처 이비인후과에 가서 병증을 이야기하니 의사 왈 지금 처방해주는 약이 들으면 천식일거에요. 아! 천식 그렇게 약을 먹었는데 헐! 기침이 안나온다. 자기전에 기침하느라 잠도 설치고 그랬는데 그게 사라졌다. 대신 약 때문에 졸려. 일주일 가량 지난 다음 병원에 가니 호흡검사도 했다. 의사가 100프로 천식이란다. 다음 월요일에 알러지 검사를 할건데 제대로 된 검사를 위해선 처방해준 약을 먹지 말란다. 하루 약을 빼먹은 날 엄청나게 기침했던 경험이 있어 약을 안 먹는 게 무서웠다. 삶의 질이 달라지는 그 느낌. ㅠㅠ 결국 어제 아침약을 먹고 그 이후로 안먹고 있는데 역시나 어제밤에 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