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갈 때 집에 있던 식도를 들고 갔는데 뭔가 안전하지 않은 기분 거기에 전용 장비병이 도짐 캠핑용 조리도구세트를 사자니 이미 개별적으로 구매한 것들이 많아! 식도만 그것도 안전하게 집이 있는 칼만 사면 되는데! 내 보물창고 다이소에 가서 적당한 것을 찾던 중 사이즈 적당하고 칼끝 보호하는 비닐까지 있는 이 녀석을 보게 된다. 그래 너다! 집에 가져와서 후딱 목욕?시키고 칼을 보호하고 있던 껍질을 꺼내 집으로 만들어 줬다. 만드는 방법은 단순 칼 포장되어 있던 걸로 보호비닐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접어주고 종이테잎으로 붙여줬다. 뒷면 비닐이 보임 딱 좋다. 사실 칼집을 고정해야 저 고무줄선에서 빼낼 때도 안전하게 꺼낼 수 있는데... 그거 고정하자고 뭔가 손대면 실제 사용할 때 살짝 귀찮을 것 같아 말기로..